1. '다들 그렇게까지는 안하는 것 같던데, 뭣하러 열심히 했냐.' 남을 함부로 재단하는 것은 물론 잘못된 일이지만, 정말 그렇게까지 열심히 했어야 하는 일인지 스스로 반문해봤던 계기였다.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 엄밀히 말하면 내 일도 아니다. 감사보다 무례함이 먼저 다가올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게 맞다고는 생각한다. 몇 살이라도 더 젊을 때 호구같이 보내야지.. 이것도 몇 년이나 더 갈 줄 알고. 몇 주간 몸도 마음도 많이 상했다. 이제 좀 쉬어가며 살자. 1-1 뭐 그래도 결국 밖의 사람들이 볼 땐 생색일 뿐. 안 힘들게 일하는 사람이 어딨어. 2. 그리고 갑자기 할 일이 급 사라졌다. 뭐하지??? 엄청 많던 일이 갑자기 사라지니까 우울증 올 것 같아. 올해가 가기 전에 이것저것 해야할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