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3000의 신곡이라니.. 놀랍다. 요즘도 가끔 2004년에 나온 그의 솔로 앨범을 종종 꺼내 듣는다. 새 음악은 없는게 당연한 뮤지션이 되어버린지라 별 생각이 없었는데 ㅋㅋㅋ 좀 충격 ㅋㅋ 그래도 요 몇년 피쳐링으로라도 활동을 간간히 하더니 이제 다시 시작하려나보다.(라고 믿고 싶다.) 아무튼 두 곡짜리 EP로 나왔는데, 한 곡은 제임스 블레이크랑 같이 만든 17분짜리 재즈곡이고, 나머지 하나가 이 곡이다. 몇 년전에 연달아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데, 그 것을 떠올리며 만든 노래란다. 무던하게 부르지만 서글프고, 흔들리고 엇나간 음정에서 그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