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list 20

2018 좋았던 앨범.

2018년 좋게들은 해외 앨범. 순서는 무작위. 생각나는 대로. 근데 1위는 자넬모네 맞음 ㅋㅋ 2위도. 1. Janelle Monae - [Dirty Computer]2. Kali Uchis - [Isolation]3. Joji - [Ballad1]4. The Internet - [Hive Mind]5. Blood Orange - [Negro Swan]6. Jorja smith - [Lost & Found]7. Kamasi Washington - [Heaven And Earth]8. H.E.R - [I Used To Love Her]9. Nao - [Saturn]10. Lykke Li - [So Sad So Sexy]11. Grouper - [Grid Of Points]12. Anderson paak ..

Playlist 2019.02.03

오늘 들은 BGM

1. 요즘 어딜가나 BGM 1순위는 퀸. 사실 퀸의 노래는 원래도 BGM으로 많이 쓰이는 편이었지만 요즘은 특히 더 심하다. 오늘 우연(?)처럼 들은 BGM 몇 개 올려봄. 파수꾼을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되었다. 그것도 영화관에서. 희준의 집에서 여자아이들과 다 같이 놀 때 흘러나오던 BGM은 진보의 1집 앨범 Afrterwork. 나름 매니악한 앨범인데 나와서 조금 놀람. 더 여러곡이 있었던 것 같지만 순간 기억에 남았던 노래는 이 두 곡. 사실 진보의 사운드는 그냥 티가 난다. 오랜만에 유투브 보다보니 진보의 라이브 영상에서 코러스를 하고 있는 자이언티의 모습이 눈에 띈다. 2.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김씨와 용이감독과 정준하가 만났을 때, 용이감독 "김씨가 사람을 우울하게 만드는 음악은 1등이다"..

Playlist 2018.12.18

<커피와 담배>, 그리고 음악.

※ 2011년 8월에 싸이 뮤직노트와 소울라이즈드에 올렸던 글을 올려본다. 좋아하는 영화와 좋아하는 노래,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잔뜩 써있는 포스팅. 7년전이다 무려... 충격 ㅋㅋㅋㅋㅋㅋㅋㅋ 소소하지만 위트넘치는 이야기들, 상업영화와 독립영화의 기준을 꽤 애매모호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주류니 비주류니, 상업적이니 그에 대한 대안이니 어쩌구 하지만, 대부분은 그들을 구분짓는 기준으로 영화적 흥미를 가장 일반적으로 생각한다.(물론 말도 안되는 잣대다.) 상업영화는 재밌고 독립영화는 따분하고. 100%는 아니어도 대부분의 영화들이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일단 상업영화의 목적이 많은 사람들이 보게하는 거니까.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구미에 맞는 영화를 제작해서 수입을 벌어들이는 것이 목표니까. 그에 반해..

Playlist 2018.06.14

2017.11.17. Playlist

네이버 뮤직은 최근 플레이리스트 다섯개가 기본으로 저장되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잠금 설정을 해놓을 수 있다. 잠금설정한 플레이리스트는 선곡이 귀찮거나 운전할때 들을 수 있도록 좋아하는, 그리고 좋아했던 노래들로 채워져있다. 리스트 개수는 천곡이 리미트. 요즘은 추가할 때마다 과거순으로 삭제되는 중이다. 어쨌거나 옛날에 좋아했던 노래들이 다수 포함되어있어서 본의아니게 자꾸 아련해지곤 한다. 가끔 여기에 옛날 노래들 정리 좀 해보련다. Usher - Seperated 어셔의 3집 8701에 수록된 노래. 어셔 3집을 좋아했던건 예전 글에 이미 언급되어 있고.. 십여년전 구여친과 헤어지고 주구장창 들었던 노래다 ㅋㅋㅋㅋ 마지막에 몰아치다 흐느끼듯 마무리짓는 그 부분이 참 좋았었다. 뻔하디 뻔한 이별노래일 ..

Playlist 2017.11.17

Craig David 플레이리스트.

크렉 데이빗의 19곡짜리 베스트 앨범이 발매 되었다.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서른일곱. 1집 앨범이 2000년에 나왔으니 우리나라 나이로 딱 스물되던 해에 데뷔를 한셈이다. 싱글컷은 19살때였고. 생각해보면 정말 어마어마한 신동이다.(물론 데뷔시절의 센세이션만큼의 커리어를 이어가진 못하고 있다.) 내가 크렛데이빗을 알았던 것은 2001년즈음으로 기억하는데, 유난히 18살에서 19살이 되던 그 겨울에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고3 되던 그 겨울이다... 살면서 어떤 음악을 들었었는지 그렇게 또렷하게 기억나는 시즌도 흔치 않다. 그해 겨울, 그리고 2004년 겨울 정도. 고3과 재수생을 앞두고 있는 그 시즌이다. 흔한 헬조선의 수험생이 다 그렇지 뭐. 그런 사소한걸로 버텼던 시절이다. 참고로 재수를 시작하던..

Playlist 2017.03.19

Kanye 앨범 순위

뭔데 신을 나열하노.. 이런 댓글도 있었지만.. Chance the Rapper가 트위터에다가 자신이 뽑은 칸예 웨스트의 앨범 순위를 올렸더라. 그래서 나도 생각해봄. 솔직히 다 좋은 앨범들이라 평가라는게 무의미하지만 이건 그냥 개취. 1) Yeezus 2) MBDTF 3) TCDO 4) LR 5) Graduation 6) TLOP 7) WTT 8) 808's 참고로 챈스 더 래퍼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LR 2) TCDO 3) MBDTF 4) Graduation 5) WTT 6) TLOP 7) Yeezus 8) 808's TCDO가 높은 편이라는 것과 808's가 꼴찌라는 것만 같고 많이 다르다. Yeezus 엄청 좋은데.....

Playlist 2017.01.06

뒤늦은데다 성의마저 없는 2014 연말결산 2. 국내편

개인적으로 올해 국내 음악씬에서 굉장하다고 느낄만한 음반이 좀 적었던 것 같다. 꾸준히 좋은 음반들이 발매되었지만.. 오래 기억될만한 음반은 좀 적지 않았나? 어쨌거나 올해도 참 잘 들었습니다. 일단 R&B 계열의 뮤지션들이 주목을 많이 받게 되었다는 것이 흑덕으로서 가장 감사해야 할 일이었다. 국내 발매일 기준 재작년 12월부터 작년 11월까지 발매된 앨범들 중에서 15장의 음반을 추려봤다. 역시나 이미 많이 늦었기 때문에 한 줄 코멘트로 앨범평을 대체합니다.박주원 - 그를 거장이라 부를 수 있는건, 국내에서 찾기 힘든 장르라거나 연주를 기똥차게 잘해서 만은 아니다. 앨범을 만드는 음악가로써 이미 굉장히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Brown Eye Soul - 싱글로 이미 다 보여준데다 반쪽짜리 김빠..

Playlist 2015.01.14

뒤늦은데다 성의마저 없는 2014 연말결산 1. 해외편.

바쁘다는 이유로, 작년에는 12월이 되자마자 누구보다 빠르게 올렸던 연말결산을 새해가 된 2015년에 올린다. 해외편과 흑인음악편을 나눴던 지난 2년간의 결산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심플하게 해외편 뭉뚱그려 약 30개의 음반을 추려봤다.(사실 좀 넘음..) 왜냐하면 시간도 없고 올해 들은 음반은 흑인 음악쪽의 비중이 많더라. 올해는 이미 늦어서 구구절절 앨범과 추천곡을 쓰기 애매하고 그냥 한줄평과 함께 올렸어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재미로 봐주시길. 순서는 무순입니다. 그냥 앨범커버 30개 드래그해서 그 순서 그대로 올리는 거라서;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 발매일 기준입니다. Future - 가장 트랜디한 힙합음반. 질린다. 그래도 신나! 게다가 무시할 수 없는 파급력.7 Days of Funk - ..

Playlist 2015.01.13

Rain

SWV의 Rain을 돌려 들으면서 비내리는 걸 구경하고 있다보니 Rain이라는 제목의 노래가 이 노래 뿐은 아닌데?!하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아니, 세상에 Rain이라는 제목을 가진 노래가 얼마나 많겠어.. 대충 내 머리속에 스치고 지나가는 것만 네다섯개는 되는 것 같은데.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의 목소리, 혹은 음악으로 듣는 Rain이란 내용의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함. SWV - Rain 방금 포스팅 했지만 그래도 일단 이 것 땜에 시작이니까. 이적 - Rain 3년전 GMF에 프레스로 갔을 때, 이적이 메인스테이지 헤드라이너였다. 이날 날씨가 별로 좋지 않더니 이적이 공연할 때 기어코 비가 내리더라. 많이 오진 않았지만. 어쨌거나 비가 오니까 공연을 보던 사람들이 Rain을 불러달라 요청했고,..

Playlist 201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