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정보 19

피닉스(Phoenix), 제임스 블레이크(James Blake) 내한공연 소식

사실 좀 멘붕이었던게, 프란츠 퍼디난드가 7년만인가.. 내한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게 평일.... 하아... 진짜 보고 싶었던 밴드였는데 망했다. 그리고 얼마전에 또다시 날 멘붕시킨 공연이 있었는데 그게 피닉스..... 이것도 평일...... 보나마나 일본 주말 공연하기 전에 한국 들렀다 가는거야..... 피닉스랑 프란츠 퍼디난드 정도면 국내 팬들도 많을 텐데 꼭 일정을 빠듯하게 평일 찍고 일본으로 넘어가야 했던건지... 개떡같이 찍어놓은 뮤비를 보면 미안해서라도 좋은 타이밍에 와줄텐데..!!! 맘에 들진 않지만, 어쨌건 온다니 환영은 합니다. 그리고 난 못가겠지. 그렇게 내한공연 운도 지지리도 없구나. 그냥 아이패드 에어나 사라는 계시인기부다 하고 있었는데, 그가 온다. 두둥. 밸리록페에서 사실 반응..

공연소식/후기 2013.11.08

Silje Nergaard 내한 공연

실예 네가드라니... 대학교 스물한살에서 스물두살 넘어가던 해의 겨울에 알게된 뮤지션이다. 당시에 이미 'Be Still My Heart'라는 노래로 국내에서도 알 사람은 아는 뮤지션이었는데, 난 그 곡을 그 해 겨울에 알게 되었다. 늦바람이 무섭다고 뒤늦게 홀려서는 밤마다 듣지 않고는 잠을 잘 수 없는 지경....은 좀 오버고, 그냥 자기 전에 안 들으면 왠지 찜찜하고, 아무튼 매일 같이 찾아 듣던 노래였다. 비음 섞인 목소리 자체도 굉장히 매력적이었는데, 자연스럽게 전조되는 후렴구의 밝은듯 쓸쓸하고 애잔한 느낌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이 노래가 수록된 과 다음 앨범이었던 는 워낙에 많이 플레이 했던 음반이었고, 작년에 나온 까지 앨범이 나오면 빠짐없이 찾아듣는 뮤지션중에 하나다. 사실 지금은 그렇게까..

공연소식/후기 2013.09.24

리얼 뮤직 페스티벌 : 더 블랙(RMF) 라인업

사실 1차 라인업에서 헤드라이너 격이었던 뮤직 소울차일드는 지난 공연에서 좀 실망했던터라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단지 이 페스티벌의 모토가 '흑인음악'이라는 점에서 예매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것 같다. 스컬, 헤리티지도 그렇고, 선예매로 66,000원에 뮤직 공연 보고 다른거 몇개만 보고 오면 돈 아깝진 않겠다 싶었다. 무엇보다도 흑인음악이 주제인데 1회만에 망해버리면 안되잖아?? 이런건 성공적으로 잘 치루고 커져야돼.. 2차 라인업에 소울 다이브, 매드 클라운등을 보면서 그래도 쇼미더머니 빨이 있긴 있구나 싶었고, 킹스턴 루디스카 정도를 제외하면 개인적으로 썩 흥미있는 라인업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게 왠걸, 3차 라인업에서 떡!!!하고 우탱클랜을 걸어놓을 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 급흥분. 내가 미..

공연소식/후기 2013.09.17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3 3차라인업

새로 추가된 3차라인업은Parov Stelar Band,Maximillian Hecker,David Choi & Clara C,푸디토리움 & 장윤주몽구스 보면서 느낀건.. 서제패 올해 작정했구나 ㅋㅋㅋㅋㅋ 은근한 팬층, 특히 2-30대들에게 꽤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뮤지션들을 다수 섭외 하면서 인지도를 마구 올려보려는 생각이 눈에 보인다. 감성충만한 막시밀리안 해커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감성적으로 보이고 싶거나, 감성에 젖고 싶은 20대 처자들이 참 좋아하는 뮤지션이고, 파롭 스텔라는 으헝... 내가 좋아합니다. 봄날, 야외에 참 잘 어울리는 누-재즈 뮤지션 ㅋㅋ 타임테이블은 나오지 않았지만, 파로브 스텔라는 해가 지기 시작하는 5시 즈음 공연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공연소식/후기 2013.03.14

2013 서울 재즈 페스티벌 2차 라인업

서울재즈페스티벌 2013 장소올림픽공원출연데미안 라이스, 미카, 로이 하그로브 퀸텟,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바우터 하멜기간2013.05.17(금) ~ 2013.05.18(토)가격- 일단 1차 라인업에서 국내에 엄청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바우터 하멜, 다미엥 라이스를 확보하면서 엄청난 이슈를 몰고왔던 서제패.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움이 남는 라인업이었다. 국내 라인업은 작년에도 이런저런 신선한 조합들이 많아서 올해도 신기한 조합들이 많구나 싶었는데, 해외라인업은.. 공짜로 보여준다면 가겠지만 저 가격을 주고서 가고 싶지는 않았다. 한 때는 저 세 뮤지션의 팬이기도 했었는데.. 아무튼 2차 라인업이 나오면서 이건 꼭 가야돼!!로 바뀌었다. 일단 로이 하그로브!! 이번달 들어서..

공연소식/후기 2013.02.28

맥스웰 내한공연 예매일정

12월 8일에 있을 맥스웰의 내한공연.치열한 티켓예매 전쟁이 예상됩니다.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예매전쟁에서 승리하시길.아, 저한테는 양보 좀 해주시고.10월 19일 금요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오픈합니다.바짝 긴장들 하고 계시길! 아, 맥스웰이 미국에서 11월에 공연이 있는데, 들리는 말로는 다음 신보에 수록될 곡들을 미리 들려준다고 하더군요. 내한 공연에서도 신곡 발표를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리고는 신보를 내줘.... 내 달라고.....

공연소식/후기 2012.10.12

맥스웰(Maxwell) 내한 확정!!!!!

라울미동, 인코그니토, 래리칼튼, 허비행콕, 마마스건, 뮤지끄, 세르지오 멘데스, 마르케타 이글로바 등 정말 맘에 쏙 드는 뮤지션들만 골라서 내한을 추진해왔던 서던스타가 이번에 제대로 한건 했다. 안 그래도 8월쯤인가? 맥스웰과 디의 합동 내한공연 떡밥을 슬쩍 올려서 사람들을 기대하게 만들더니 요즘 트위터에 10일에 걸친 퀴즈랍시고 떡밥들을 던지고 있다. 근데 딱봐도 이건 무조건 맥스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미넴이 현카 슈퍼콘서트 티저 때 나왔던 것만큼의 모를수가 없는 힌트들 ㅋㅋㅋㅋㅋㅋㅋ 날짜는 올해 12월 8일 토요일,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이다!! 진짜 내가 맥스웰 팬 된게 딱 10년인데, 10년 팬질의 보람이 있다. 으허어허어러어렁허어러어러허어 이건 무조건 갑니다. 흑덕들의 무서운 티켓전쟁이 시작되..

공연소식/후기 2012.09.22

KAMF(Kaist Art & Music Festival) Preview.

지난번 F.ound Week에 이어 좋은 페스티벌이 있길래 소개해보려고 한다. 흔치 않게 충청권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KAMF(Kaist Art & Music Festival). 넓은 카이스트에서 열리는 아기자기한 페스티벌이다. 라인업도 그렇고 컨셉도 그렇고 록페보다는 GMF분위기가 나는데, 내가 끌렸던건 단지 이 곳에 나오는 뮤지션들 라인업이 아니라 구체적인 컨셉과 기획때문이었다. 첫번째는 자연친화적 컨셉. 재생지를 이용한 포스터를 비롯해 자연친화적인 페스티벌을 컨셉으로 잡고 있는데, 사실 외부음식 반입금지나 나무젓가락 사용 금지등, 여러 기획들이 얼마나 지켜질지는 의문이지만 어쨌든 이런 컨셉 매우 환영이다. 꼭 필요하기도 하고. 두번째는 음악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복합 문화 페스티벌을 추구한다는 것. 수..

공연소식/후기 2012.09.13

종합 문화 페스티벌, [F.OUND week]

좋은 페스티벌이다. 음악, 영화, 스트릿컬쳐,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문화를 한번에, 그것도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하루에 2만 2천원, 2일에 3만 3천원. 이정도 가격이면 저 라인업의 뮤지션들만 봐도 뽕 뺀다. 이틀은 개인적으로 무리고 금요일 하루만 신청했는데, 문샤이너스, 가리온, 진보 & 자이언 티의 공연에다 피아니스트 이진욱씨의 공연까지 볼 수 있단다. 아.. 망설일 필요가 없었음. 오후 두시부터 애프터파티까지 하면 새벽 세시에 끝난다는데, 밥 먹기 비싸고 교통편 불편한 페스티벌에 비하면 가성비로는 뭐 끝장이지. 보다가 나와서 쉬다가 근처가서 밥먹고 다시 공연보고. 재밌겠다!!

공연소식/후기 2012.08.15

썸머소닉 한국 오다! 슈퍼!소닉 페스티벌 2012.

일부가 온다지만 일본에서 국내에 첫 런칭하는 공연인만큼 ㅅㅂ 이거 가야돼???? 갑자기 이거 가봐야 방사능 일본새끼들 배만 불려주는 꼴인데 솔직히 섬머소닉 라인업이 좀 좋아야지ㅜㅜㅜ 그린데이, 리아나, 뉴 오더, 자미로콰이, 프란츠 퍼디난드, 시규어 로스, 케샤, 포스터 더 피플, 더 백신스 등등. 다오는건 아니라 방금 얘기한 섬머소닉 라인업중의 일부가 올 예정이라고 함. 첫 런칭이라 신경 좀 쓸거 같기도 한데, 생각보다 맥빠진 공연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날짜는 8월 14~15일. 광복절을 끼운 평일이지만 주말이 바쁜 나에겐 딱이다. 개인적으로는 프란츠 퍼디난드, 자미로콰이, 리아나 요 셋은 꼭 왔으면 좋겠다.... 셋 중에 둘만 와도 가겠어. 근데 왠지 프란츠 퍼디난드는 올 듯. 강한 촉이..

공연소식/후기 201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