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와 통계를 보고있는데, 몇 안되는 유입 검색어 중에 제일 많은게 음악 검색이었다. 아, 여긴 음악 블로그였지. 그랬었지. 아니, 요리 블로그 였던 때도 있었고 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뭐 올릴만한 음악이 있나 유튜브 뮤직에 최근 들은 리스트를 한 번 훑어봤다. 음.. 이 음악들 중에 블로그에 소개한 음악들은 뭐였지 싶어서 블로그 글들을 돌아보니 왜 이렇게 비루해... 뭐가 없네 ㅋㅋㅋ 그냥 막 올려도 될 것 같은데 그렇게 할까. 2. 흘러간 감정을 되새김질하는데 좋은 것들이 예전에 봤던 영화, 음악들이긴 하지만.. 확실히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에는 그 감정도 바래고 덧칠되고 변색되는 것 같다. 때로는 더 행복했던 것으로, 때로는 더 아팠던 것으로.. 담백하게 적었던 블로그 글들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