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하다. 가격이 좀 있는제품은 뜯었을 때 고급진 맛이 있어야지 ㅎㅎ 특히 케이스가 너무 예쁘다. 사실 이 제품은 나온지 좀 됐는데, 에어팟 프로와 새로나온 소니의 코드리스 이어폰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이걸로 결정하게 되었다. 생일선물로 받음 ㅎㅎ 에어팟은 디자인이 너무 구려서 못쓰겠고(아무리 짧아져도 콩나물은 영 취향과 안맞..) 소니의 신제품은 ANC기능을 제외하면 소리 자체가 나랑 잘 안맞을 것 같아서 버렸다. 젠하이져는 뭐.. 이미 헤드폰, 이어폰 등 써본 제품만 세개라 기본적인 믿음이 있었지만, 나온지 꽤 오래된 제품임에도 가격이 지랄맞게 안떨어져서 제외하고 있었다. 근데 신제품 발표하면서 요거 가격이 10만원 정도 떨어지더라. 그래서 냉큼 구입...이 아니라 구입해달라고 했지 ㅋㅋㅋ 장단점이 너무 뚜렷하지만 일단 잘 쓰고 있다.

 

 뭔가 착용감은 전에 쓰던 자브라에 비해 다소 미흡. 블루투쓰도 좀 불안정(이건 AS받아야 하나 싶다.), ANC는 좀 애매(10여년 전에 쓰던 소니 이어폰 수준은 될까..), 통화품질은 정말.. 워..... 장점은 음질 하나 ㅋㅋㅋ 근데 그거 하나 때문에 참고 써야겠다 싶더라. 공간감과 분리도가 차원이 다른 느낌. 뭐 전에 쓰던게 워낙 별로이기도 했지만, 뭐 이 정도면 막귀인 내 수준에서는 정말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아무튼 새 이어폰을 사면서 느낀 점은, 코드리스 이어폰은 단순히 '음질'만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대부분 유럽에서 출시한 이어폰들이 음질에 비해 통화품질을 비롯해 편의성이 대단히 부족한데, 가만히 앉아서 음악감상용으로만 쓰는게 아니라 음악도 듣고, 다니면서 통화도 하고, 뭐 이런 용도로 쓰이다보니 나머지 부분을 간과할 수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에어팟이 참 좋은 선택이긴 한데.. 기본적으로 플랫한 음색을 좋아하기도 하고.. 디자인만 저 모양이 아니었다면.....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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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잠이 없어진 것은 아직 지난주 출근의 기운이 남아있기 때문인지, 나이가 들었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여느때와 다름없이 깼다. 출근하는 날이라면 어떻게든 조금 더 자려고 발버둥을 쳤을텐데, 오늘은 눈꺼풀이 이리도 가벼울 수 없다. 그거시 방학 첫 날... 날이 좋아서 뒷 산이라도 트래킹해야겠다 싶어 대충 썬크림만 덕지덕지 바르고 나갔다.

 대충 한 시간정도 돌았는데,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고 파란 하늘이라 산을 오르는 발걸음이 너무 가벼웠다. 날아다님. 특히나 산을 내려오며 봤던 출근길의 많은 사람들을 보니 뭔가 짠하기도 하고, 그 뭐랄까.. 우월감(?) 같은게 생겨서 행복했다ㅋㅋ 원래 쉬는 날엔 출근 시간에 카페가서 출근하는 사람들 구경해야 하는 거라며? 뭐 어쨌든 기분 좋게 시작하는 방학 첫 날이었다. 싸이코패쓰처럼 출근 하는 사람 구경을 해서 그런건 아니고 ㅋㅋㅋ 너무 날씨 좋은날에 가볍게 땀을 흘리고 에어컨 바람 쐬면서 커피마셔서 그래. 카페인 먹고 취한 듯. 

 

2. 아침 운동을 하고나니 하루하루 기록줄이는 맛으로 런닝하던 때가 생각났다. 2km정도 뛰고나면 호흡도 트이고 뭐랄까.. 머리에 피가 쏠리는 느낌?? 뭐 그런 비슷한 느낌이 난다. 도파민이 분비되는 느낌 ㅋㅋ 뭐 진짜 그 때 도파민이 나오는지는 모름 ㅋㅋ 근데 요즘은 즐겁기 시작하는 그 즈음부터 무릎이 아프기 시작한다는거... 뛸 수가 없다.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를 이렇게 강제로 할 수 없게 되다니.. 좀 서글프다. 

 

3. 하고 싶은 음악 얘기들이 좀 있었는데, 매번 시기를 놓쳤다. 빅마마의 신곡이 나오자마자 반가워서 썰을 좀 풀고 싶었는데 신곡도 나름 잘 빠졌고 이미 주목도 많이 받는 것 같아서 좀 애매해졌다. 뭐 아무튼 1집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나한테는 당시 노래들이 꽤 충격적이었다. 흑인음악의 감성이 너무 짙어서 ㅋㅋ 물론 앨범의 구성이 좀 산만해서 앨범 자체의 퀄리티가 높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좋아하는 노래들이 꽤 많았다. 특히 이지영님 목소리는 예전에도 지금도 늘 좋다. 멋있다. 그리고 다시 주목 받는 모습을 보니 왠지 뿌듯하고 그래. 

 

4. 오늘 백신 맞는다. 워낙 감기 같은거 모르고 지냈는데, 그래서 그런지 좀 걱정스럽긴 하다. 하루만에 괜찮아져야 내일 클라이밍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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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좀 듣는 노래다.

 

 

음악 블로그니까 음악 투척...은 당연한건데 왜 이렇게 어색하지. 너무 오랜만. 재즈민 설리번의 새 앨범 이후로 딱히 끌리는 앨범이 없었는데, Mereba의 새 EP는 잘 듣고 있다. 특히 이 노래는 과하지 않게 섞인 아프리카향이 에스닉한 느낌도 주고, 꽤 중독적이다. 

 

 

 이 노래도 맘에 들고. Mereba는 미레바인지 메레바인지 대체 뭐라고 읽어야 돼..싶었는데 메레바라고 발음하더라.

 

메레바를 처음 알게 된 건 요 노래다.

Mereba- Sandstorm(feat. JID)

 

뒤져보면 꽤 좋은 노래가 많다. 카테고리 이름을 일년에 싱글하나로 바꿔야 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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