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이렇게 대놓고 90년대 바이브의 컨템포러리 알앤비를 표방한 음악을 쉽게 찾아볼 수가 없다. 그래서 참 잘 들었던 듀오였는데, 요 몇년은 잠잠한 것 같다. 7-80년대 디스코, 소울, 펑크 다 좋고, 2000년대 어반도, 2010년대 얼터너티브들도 참 좋지만 그래도 90년대 바이브는 그냥 고향같아. 

 

 

이 노래도 좋고. 좋은 노래 많다. 짜릿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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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서울 원정을 다녀왔다. 혼자서 공연은 많이 다녀도 혼축은 또 처음이네. 일찌감치 퇴근하고 오목교역 근처에 밥집을 찾았다.

오목교옆 근처 카레집. 분명 가라아게가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주문했는데.. 가라아게는 좀 별로.. 카레는 무난하게 맛있었다. 진짜 오랜만에 클라우드 병맥주를 마셨는데, 맛이야 뭐.. 그냥 여유롭게 밥먹으면서 마시니까 다 맛있더라.

목동 시야는 영 별로였지만 아무렴 뭐.. 이겼으니 됐다. 미세먼지는 정말 나빴는데 하늘은 또 예뻤다. 달도 예뻤고. 뭐.. 그러면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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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사노바 듣다가 루이즈 봉파가 생각나서 검색하다가 뜨길래 본 영상. 같은 곳에서 찍은 봉파의 몇 개의 노래 커버가 있는데, 그냥 멋있다. 바닷가 파도소리도 좋고, 주름과 핏줄이 선명한 손으로 만드는 멜로디도 좋고.. 저렇게 나이들어야 하는데.

 하지만 루이즈 봉파의 연주는 그냥 깔끔하면서도 설렌다. 그냥 설레는 뭔가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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