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놈의 mbti가 뭔지 가는 곳마다 온통 mbti 얘기라 나는 좀 피곤했는데, 어쨌든 지난 겨울에 검사를 해볼 기회가 있었다. 이게 사회적 역할에 따른 성향이나 성격이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말에 대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검사를 했는데, INFP래.. 뭐.. 무슨형이라더라.. 아무튼 뭐, 기본적인 성향은 저쪽에 가깝단 얘기인 것 같은데, 직장에선 저렇게 일하면 욕먹으니까.. 아닌척 열심히 살고 있다. 그만큼 쓰는 에너지도 많겠지. 아 모르겠다. 분명한건 내가 하는 일들이 내 성에는 안차는데, 이게 욕심부린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라서. 뭐, 학기초가 지나면 차츰 좋아지겠지...싶다.. 내가 INFP가 맞긴한가.

무도에는 없는게 없어요..

 

2. 원래는 그냥 라이트팬이었는데, 나 왜 FC서울 좋아하냐.. 주말에 직관 다녀옴. 그러고보니 올 해 원정 첫경기랑 홈 첫경기를 직관했네. 언제 이렇게 팬됐지. 

 

3. 2월 말에 오미크론 확진자고 나발이고 제주도에 다녀왔다. 새 카메라를 사고 사진도 잔뜩 찍었는데, 조만간 정리해야겠다.(라고 쓰면 언젠가 쓰겠지.) 제주도는 왜 이렇게 좋지.. 조금 춥긴했어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참 좋았다. 멍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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