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의 7집은 참 많이도 들었다. 6집보다 충격적으로 다가오진 않았지만, 훨씬 완성도있다고 생각했다. 앨범을 통째로 꽤 많이 돌려들었다. 그래서 문득문득 흥얼거리는 노래들이 그녀의 노래들일 때가 종종 있는데, 안타까운건 아직도 트랙번호랑 노래가 완전히 일치되지는 않아......ㅋㅋㅋㅋ 처음 들었을 때, 1번 2번 4번 8번 트랙이 참 괜찮았는데, 며칠전에 혼자 흥얼거리던 노래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3번 트랙, 그리고 오늘은 7번 트랙을 흥얼거리고 있더라. 7번 트랙은 뭔가 멜로디가 불안정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더 외롭고 쓸쓸하게 느껴져..

 이소라의 여덟번째 앨범이 5년여만에 발매가 된다. 악보를 선공개해서 여기저기에서 여러가지 연주버젼이 나오던데, 하나도 안들어봤다. 굉장히 좋은 마케팅인건 맞는데, 난 그녀의 노래를 신보를 통해 직.접. 듣고 싶어서.. 어서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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