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별로 전공도 아니면서 전공인척 하는 흑인음악편이다. 올해 흑인 음악, 풍성했다. 흑덕으로서 엄청 뿌듯했던 순간이 몇 번 있었으니까.. 아쉬운건, 올해도 들은 흑인 음악들이 메인스트림에 한정되어 있었다는 것 정도? 어쨌거나, 바로 시작.


 딱히 좋은 음반부터 순서대로 나열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앞쪽의 몇개 음반은 확실히 올해의 음반이라고 생각되는 음반들을 나열했다. 더 좋았던 음반은 역시나 노랭이표시 했는데 표시한게 너무 많다는게 함정.....


1. Kanye West - [Yeezus]


 올 한해 나올 모든 연말결산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갈 것이라고, 1위로 찜한 리스트도 꽤 많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 칸예수의 [Yeezus]. 첫 느낌이 전작이었던 [MBDTF]보다 더 강렬했다. 첫 곡 'On Sight'에서 강렬한 신디사이저 소리에 그저 압도당했고, 두번째 곡이었던 'Black Skinhead'에선 만감이 교차했다. 이 아자씨 또 한번 사고 내는구나 싶었다 ㅋㅋ 사운드 샘플을 80년대 유행했던 시카고 하우스에서 많이 따왔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뿅뿅거리는 사운드가 많았다. 사실 이 음반을 들으면서 난 첫트랙부터 완전히 압도되고 매료되어서 최고라고 호들갑을 떨었는데, 어렵다고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당황스러웠다. 그렇다. 내 귀는 어설픈 평론가 꼰대st.가 되어있던 것이다. 망했다........ 노래들이 다 좋았지만, 'Black Skinhead'의 독특한 리듬과,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펑크(Punk)정신 같은 것들에 아직도 들을 때마다 압도되곤 한다. 1집, 2집, 5집, 6집 모두 별 다섯개 꽝꽝 찍어주고 싶다. 이미 레전드다.


추천곡 : Black Skinhead, Blood On The Leaves, New Slaves 아 몰라 그냥 앨범째로 들어. 몇곡 되지도 않아..



2. Janelle Monae - [The Electric Lady]



 팬이라면서 아직도 이름 스펠링도 헷갈리고 앉았다. 자넬 모네는 진짜야.. 여타 다른 여성 흑인 음악 뮤지션과 뭔가 달라... 진짜 자기 색이 확실한 진짜 아티스트...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 로린힐과 에리카바두가 그 위치였다면 지금은 온전히 자넬모네가 이끌어 가고 있다고 해도 과장된 말은 아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애착으로는 그 둘 이상. 이 정도면 자넬모네에 대한 내 애착은 충분히 전달 됐을 것으로 생각하고..... 이 앨범은 어느순간 늘어나 7부작이 되어버린 그녀의 컨셉 앨범의 4부와 5부에 해당하는 앨범이다. 세상에서 소외받는 소수자와 약자를 향해 있는 앨범의 가사와 지향점은 확실하다. 그런데 음악은 안 확실해.. Funk, Disco부터 레트로 소울, 힙합, 재즈, 일렉트로닉까지 아 몰라, 그냥 자넬 모네표 음악ㅋㅋㅋㅋㅋ 여자 프린스야 여자 프린스. 엄청 떠야 되는데 왜 이것밖에 못뜨는건지 도통 이해할 수 없다. 너무 독특해서 그런가... 자넬모네의 이 7부작(앨범으로는 아마 네 장이 되겠지.)은 분명 레전드가 될꺼야. 앨범도 사고 박스셋으로 또 나오면 또 사야지. 칸예수와 더불어 동시대를 살아가는 아티스트라는 점에 감사하고 있는 뮤지션.


추천곡 : Q.U.E.E.N, Givin Em What They Love, Dance Apocalyptic, Primetime 아니 설마 컨셉앨범을 싱글로 들을껀 아니겠지?? 



3. Bilal - [A Love Surreal]



 최근의 트랜드와 관계없이 빌랄은 독보적인 음악관을 가지고 있다. 빈티지하고 과거 소울의 정신은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각각의 노래에서 느껴지는 보컬 스킬도 좋고, 앨범의 프로듀싱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이 앨범도 어마어마하게 좋다. 자세한건 리뷰 참조.


추천곡 : West Side Girl, Back To Love, Astray



4. Thundercat - [Apocalypse]



 아니 내가 맨날 그렇게 좋다고 이야기 하고 다니는데 아직도 주변에서 썬더캣 좋다는 사람 한명을 못보겠네.. 썬더캣의 첫 앨범 [The Golden Age Of Apocalypse]는 허비 행콕이나 자코 패스토리우스 같은 뮤지션들이 떠오르는 퓨전 재즈의 성향이 강했는데(물론 퓨전 재즈만으로 앨범의 장르를 정의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이 앨범은 장르적으로 좀 더 다채로워진 느낌이다. 앨범의 프로듀싱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Flying Lotus와 함께했는데 역시 명불허전. 지난 앨범보다 보컬의 비중을 늘리면서 연주자보다는 그냥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고 있다. 그리고 그 팔세토 창법이 약간 앨범의 싸이키델릭한 면과 잘 어울린다. 앨범은 여전히 Funky하고, Groovy하고, 때로는 포근하고 몽환적이다. 사실 이 앨범의 다양하고 풍성한 음악들은 몇줄로 표현하기 조금 애매하다. 그래서 이 앨범 제대로 리뷰하고 싶어졌다. 개인적으로는 재즈 성향이 조금 더 짙었던 지난 앨범보다 더 좋게 들었다. 음.. 그러고보니 이 앨범의 장르는 뭐라 해야하나.. 일렉트로 퓨전 훵키 재즈?? 아님 그냥 얼터너티브 알앤비?? 


추천곡 : Heartbreaks + Setbacks, Oh Sheit It's X, Tron Song



5. Robert Glasper - [Black Radio 2]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열거한 뮤지션들은 모두 낼때마다 좋은 앨범만 발매하네. 로버트 글래스퍼 익스페리먼트의 첫번째 앨범이 그래미 상도 타고 엄청 호평을 받았는데(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같은 이름을 달고 나온 이 앨범도 큰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결과물을 까 놓고 보니.. 뭐랄까.. 기대만큼 좋긴한데.. 생각보다 엄청 좋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좀 말랑말랑 해진듯한 느낌도 그렇고.. 확실한건 대중의 구미에는 더 맞는 앨범이 된 것 같다. 일단은 재즈를 기반으로 하지만, 곡에 따라 블루스, 올드소울, 네오소울, 힙합, 가스펠 그리고 덥스텝이나 브레이크비트 같은 일렉트로닉의 요소까지 다양하게 녹여내고 있다. 전작만큼의 임팩트는 없지만, 그래도 모두에게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앨범임에는 틀림없다.


추천곡 : Let It Ride, I Stand Alone, Yet To Find



6. Raheem Devaughn - [A Place Called Love Land]



 첫 앨범도 나쁘지 않았지만 2집 3집에서 포텐을 제대로 뽷!! 터트린 라힘 드반. 1집이 아니라 2, 3집을 거치면서 포텐을 터뜨리는 뮤지션이 얼마나 될까 ㅎㅎ 그리고 이번 4집을 들으면서 어느새 라힘 드반도 라샨 페터슨처럼 굉장히 신뢰감을 주는 뮤지션이 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면서 그 퀄리티도 유지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니까.. 이 앨범은 인터루드들을 기점으로 자연스러운 앨범의 흐름을 만들어낸 것이 인상적이었다. 일단 멜로디들이 참 보들보들 예쁘다. 최근 씬의 음악들이 너무 평범하거나, 너무 독특해서 실망스러웠다면, 라힘 드반은 평범한 듯한 멜로디를 부르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선을 잘 지켰다. 앞쪽 미디움템포의 노래들, 그리고 팔세토를 잘 살린 네오소울, 후반부의 슬로우잼까지.. 확실히 노련하다.


추천곡 : Love Connection, Ridiculous, Cry Baby



7. Mayer Hawthorne - [Where Does This Door Go]



 최근의 블루아이드 소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가장 먼저 로빈 띸을 이야기하곤 했는데, 이제 뭐 워낙 유명인사가 되어버려서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어졌고, 앞으로는 메요 호손 먼저 이야기 해야겠다. 메요 호손의 이 앨범은 70년대의 음악들(커티스 메이필드 같은..)을 떠오르게 한다. 풍성한 악기 구성도 그렇고, 창법도 그렇고.. 그러면서도 동시에 넵튠스도 떠오르더라.. 아니나 다를까 퍼렐도 참여함 ㅋㅋㅋ 퍼렐 곡은 뭐가 이렇게 티가 나는거야 ㅋㅋㅋㅋ 솔직히 메요 호손의 지난 앨범들은 별 생각 없이 들었고 큰 임팩트도 없었는데, 이 앨범은 꽤 맘에 들었다. 


추천곡 : Back Seat Lover, Wine Glass Woman, Reach Out Richard



8. Jose James - [No Beginning No End]



 요 앨범 나올때 호들갑 좀 떨어줬더니 그래도 주변에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제법 되는 것 같아 기분 좋다. 나한테는 뭔가 디안젤로의 대용품 같은 느낌이 좀 있긴 하지만.. 이러나 저러나 음반 자체는 상당히 괜찮다. 자세한건 리뷰 참조.


추천곡 : Do You Feel, It's All Over Your Body, Make It Right



9. Ciara - [Ciara]



 내 친구(?) Ciara가 자기 이름을 걸고 자신의 커리어 하이격인 앨범을 발매했다. 사실 싱글 'Body Party'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사랑할만한 앨범이다. 노래 진짜 어마어마하게 섹시해.. 나한테는 올해의 싱글 중 하나 ㅋㅋ 그 동안 별 관심 안 가졌던게 미안할 정도로 좋은 싱글 이었다. 싱글 듣고 기대하다가 앨범에서 망한 경우를 많이 봐서, 앨범이 나오기까지 긴가민가 했는데, 앨범 자체도 무난하게 잘 빠진거 같다. 무난한 앨범 + 몇개의 킬링 트랙으로 좋은 음반이라고 생각함. 앞으로 앨범 꼬박꼬박 구매할께, 오해해서 미안 친구야 ㅋㅋㅋㅋ


추천곡 : Body Party, Sophomore, Overdose



10. Jaheim - [Appreciation Day]



 이 앨범이 나올 때 쯤에, 위에서 언급한 자넬모네의 신보와 The Weeknd 그리고 John Legend의 신보까지 나왔는데, 물론 자넬 모네의 앨범은 끼고 살았고, 그 다음으로 많이 들은 음반이 이 앨범이었다. 위켄은 좀 실망했고, 레전드 횽 앨범은 좋긴 했는데, 몇 번들으니까 안땡기더라. 그에 비해 Jaheim의 앨범은 왠지 모르게 자꾸 손이가... 사실 그동안의 커리어를 보면 그렇게 잘난 앨범은 없었는데, 못난 앨범도 한 장도 없다. 근데 이상하게 앨범 구매욕구는 없어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상하게 커리어는 쌓여가는데 존재감은 사라져가...... 아무튼, 그래서 이 앨범이 어떤 앨범이냐.. 그냥 늘 그렇듯, 그 정도인 Jaheim의 앨범임 ㅋㅋㅋㅋㅋ 


추천곡 : P**** Apprenciation Day, BabyX3, Age Ain't Factor



11. Buddy Guy - [Rhythm & Blues]



 77세를 맞이 하신 버디가이 옹이 발표한 무려 27번째 음반이다. 뚱가띵가 노장의 돋보이는 관록과 젊은 뮤지션들과의 멋진 콜라보가 인상적인 블루스 앨범이다. 내가 좋아하는 베쓰 하트의 목소리와 게리클락 쥬니어의 목소리+기타소리도 들을 수 있다. 이게 정녕 77세의 어르신이 낸 앨범이 맞단 말인가... 어떻게하면 이 나이에 이런 음악이 나오지?? 게다가 씨디 2장 21곡으로 구성되어있다. 노래의 양도 그렇지만, 노래 자체도 굉장히 정력적이다. 나이가 들어도 블루스 정신은 변하지 않는 듯. 진짜 '리빙' 레전드다 ㅋㅋ 오래사세요 할아버지!


추천곡 : Meet Me In Chicago, Blues Don't Care, Best In Town



12. Danny Brown - [Old]



 개인적으로 칸예의 앨범을 제외하고 가장 좋았던 힙합 앨범을 꼽으라면 난 단연코 이 앨범을 꼽을것이야. 뒤에서 나오지만 드레이크, 에미넴, 에이샙 시리즈 애들, 오드퓨쳐 애들 앨범보다 이 앨범이 훨씬 좋았어. Side A(Old)부분의 챕터는 샘플링을 활용한 기존 힙합의 작법 그대로 가져가긴 했지만, 올드하기는 커녕 얼터너티브의 느낌이 더 강하다. 그리고 Side B(Dope Song)으로 넘어가면서 덥스텝을 비롯한 EDM 스타일로 넘어가는데 이것 또 굉장히 매력적이다. 디퓨디바딮 디퓨디바디퓨딮~ 해석하면 찍먹찍먹찍먹 뭐이런거 ㅋㅋㅋ 듣자마자 훅 빠져서 완전 중독적이었다.


추천곡 : Dip, The Return, Wonderbread



13. Drake - [Nothing Was the Same]



 드레이크 좋아하는 사람이 많더라. 주변에서도 그렇고, 매체들 연말 결산에서도 빠지지 않고 보이고.. 근데 별로 내 스타일은 아니라는게 함정..... 그래도 확실히 지금까지 나온 앨범중에서 가장 좋게 들었다. 글쎄.. 2집을 최고의 앨범으로 뽑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 나의 경우에는 원래는 귀에 잘 안감기던 음악이 3집정도 되니까 좀 감기는건가??하는 생각도 들고.. 크게 변하진 않았지만 3집이 더 완성형인 것 같다는게 내 생각.... 어쨌거나 멜랑꼴리한 분위기도 그렇고, 랩도 노래도 하는 멀티플레이어에, 앰비언트 같은 일렉트로닉을 섞은 피비알앤비st.도 그렇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다가, 확실한 자기 색을 가지고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느낌이다.


추천곡 : Tuscan Leather, Wu-Tang Forever, Hold On We're Going Home



14. Eminem - [The Marshall Mathers LP2]


 [MMLP2]라니.... 이 앨범 제목이 가지는 포스는 소싯적 힙합 쫌 들었다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크게 느껴질 것이다. [MMLP]는 나의 그 차가운 암흑시절 나의 암흑을 암흑으로 달래주던 그 음반이 아니던가!!!! 당연히 이 앨범은 올 한해 가장 큰 기대를 받은 앨범이었을 것이다.(적어도 내 기준에서는..) 그런데 막상 까보니... 아.. 이건 뭐랄까... 나스의 [Stillmatic]를 보는 기분이랄까... 그래ㅋㅋ 솔직히 스틸매틱은 좀 심한 비유다ㅋㅋㅋㅋ 왜냐하면 그래도 이 앨범은 좋거든. [MMLP]와 연결되는 부분은 전작에 열광했던 사람은 누구나 희열을 느낄 것이고, 명불허전 에미넴의 랩은 여기서도 강한 포스를 내뿜고 있다. 기대치만큼의 프로듀싱이 뒷받침 되지 않아 아쉬울 뿐, 분명 좋은 음반이다. 무엇보다 멋있는건, 십여년을 지켜봐온 이 사람의 현재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여전히 가끔 인상 찌푸리며 듣긴 하지만, 여전히 멋있다는건 절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추천곡 : Bad Guy, Rap God, Love Game



15. Charles Bradley - [Victim Of Love]



 이 시대의 제임스 브라운, 이 시대의 오티스 레딩!!은 좀 오바 ㅋㅋㅋㅋ 그 분들은 안계시잖아... 그리고 찰스 브래들리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뮤지션이고.. 음악도 완전히 그 시절의 음악을 재현하고 있는데다가 허스키한 목소리도 들으면 그냥 쏘울이다. 더 놀라운건 이 아자씨 데뷔가 2011년 ㅋㅋㅋㅋㅋ 얼마전에 SWSX에서 한 공연 영상을 봤는데, 그냥 촬영장비 들고 60년대로 돌아가서 찍어 온거 같은 기분이었다. 앨범보다 훨씬 탁한 목소리가 아쉽긴 했지만, 뭐, 그게 라이브의 맛이지. 60년대 소울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내가 몰랐던 2011년의 1집 앨범까지 같이 묶어서 추천!


 추천곡 : Strictly Reserved For You, Let Love Stand A Chance, Hurricane




 아 사실 오늘 다 쓸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내리고 있는 더치커피 다 내려질 때까지만 쓰고 잘 생각이었는데... 오늘 더치커피 홍수나고 내 맘대로 참 안된다. 완전 삐졌음........ 지금까지 더치를 10병이상은 내렸던거 같은데, 그동안 내린것중에 가장 신경쓰이네........ 벌써 13시간째 내리는중 ㅋㅋㅋㅋ 다 내릴려면 최소한 한시간 이상 더 있어야 될꺼 같은데.. 허리도 엄청 아프고 내일은 또 엄청 힘들겠다;;


 근데 뭐 마무리 하다말고 커피얘기야ㅋㅋㅋㅋㅋ 원래는 주말쯤에 이거 다 쓰고 다음주에 천천히 나머지 해외음악편 마무리 할랬는데.. 3편은 그냥 쓰고 싶을 때 써야지. 어쨌거나 그래도 흑덕이라고 쓰면서 즐겁긴 했다. 좋은 음반 다시 돌려들으면서 흥분도 하고 ㅋㅋㅋㅋ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