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4월이지.


2. 꽃이 일찍 폈다. 여름도 그만큼 빨리 오겠지. 황사보다 여름이 더 싫다.


3. 스카이 가이드라는 어플을 쓰고 있다. 별, 별자리, 은하 등 우주를 펼쳐놓고 정보를 알려주는 어플이다. 위키에서 긁어온 수준의 단편적인 정보에, 지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겉보기 우주만 알려주고 있긴 하지만, 밤에 가끔 음악들으면서 멍하게 보고 있게 된다. 이것저것 손으로 찍어보기도 하고.. 드림팝 계열의 음악 들으면서 보면 진짜 좋다. 초등학교 2학년때 별자리에 빠져서 옥상 올라가서 별자리 찾고 성단 비슷한 것도 찾고.. 나중에 크면 저 성단처럼 보이는 것이 진짜 성단이 맞는건지 꼭 확인해야겠다고 다짐했었는데.. 하늘에 갖다 대기만 하면 그쪽 하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이 어플만 있었어도 그 때의 궁금증은 쉽게 풀렸겠지. 그리고 그렇게 쉽게 알게 된 추억은 더 이상 추억으로 남지 않았을 수도 있고..ㅎㅎ 오랜만에 코스모스나 다시 읽어야지. 우주만 생각하면 가슴이 둑흔둑흔 우주덕후. 학교다닐때 지구과학을 배웠어야 했나.


4. 친구가 심심하다고 '잡담'에 글 좀 쓰라길래 쓰긴 했는데, 보고있나? 난 싸이월드때부터 너의 악플을 좋아했어. 무플보단 악플이 낫다.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04.21  (2) 2014.04.22
2014.04.15  (0) 2014.04.15
2014.03.25  (0) 2014.03.25
2014.03.11  (0) 2014.03.11
2014.02.15  (0) 2014.02.1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