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탱자탱자 놀고 나니까 10만 힛을 넘어갔다. 와... 나 생각보다 꾸준히 하고 있네?ㅋㅋㅋ 만 2년이 조금 넘었는데, 처음 예상했던 것 보다 10만 힛이 좀 늦긴 했다. 근데 그건 좀 욕심.... 어자피 네이버가 아니라 티스토리에 자리잡은 것만 해도 약간 내 마이너 성향을 반영했던 거라서.. 그냥 혼자만의 공간 꾸준히 글 올릴 수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성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조회수는 좀 낮지만 가끔이라도 찾아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좋다.


 눈치 챈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영화나 음악 리뷰를 길게 쓰고 나면 꼭 싱글이나 잡담을 쓴다. 왠지.. 그냥 그래.. 누가 봐줬으면 하면서도 누가 보면 좀 민망하고 그래...... 그래서 자꾸 가리게 돼.. 미친놈 ㅋㅋㅋㅋㅋㅋㅋㅋ 못쓰니까.. 뭐.. 근데 요리도 그렇고 커피도 그렇고, 내가 일단 자랑은 하는데, 다른 사람이 또 다른 사람한테 내 얘기 하는건 또 민망해서 참을 수가 없다. 그 대상이 설령 친척들이라고 해도.... 뭐지??? 내 자랑은 나만 할꺼야 뭐 이런건가?!?!?


 오늘 날씨 정말 좋았는데, 내일도 좋았으면 좋겠다. 카페가서 작업하고 책도 보고 그러다 들어와야지. 봄이니까. 이제 슬슬 광합성 집착증 다시 발동할 듯. 그리고 이제 또 이번 봄을 함께할 보사노바 음악들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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