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

오픈 샌드위치, 닭 수제비, 랍스터 테일, 가리비 무침.

Musiq. 2026. 5. 6. 22:14

 과카몰리는 그냥 이유없이 한 번씩 먹고 싶다. 거의 또띠아에 올려야 하는 재료 구성이기는 한데, 새우와 닭다리살 모두 훈제 파프리카로 시즈닝하고 구워 올렸다. 브런치로 먹었지만 맥주가 굉장히 고팠던 조합.

닭껍질을 바싹 구워 마이야르를 만들고 그렇게 만든 닭기름으로 만든 수제비. 집에 홍두깨 같은게 없고 밀가루 날리는게 싫어서 늘 칼국수가 아니라 수제비로... 사실 칼국수가 제격이긴 한데.

간편한 삼겹배추찜.

 이것도 오픈샌드위치. 오렌지..가 아니라 저게 뭐였더라. 레드향이었나. 아닌데, 뭐였지. 아무튼 마멀레이드를 만들었다. 설탕이랑 피클링 스파이스를 넣고 한시간 정도 끓여주고 한덩어리를 꾹 눌러 납작하게 만들고 그대로 빵 위에 얹으면 그 자체로 훌륭한 소스가 된다. 그 위에는 사실 아무거나 올려도 됨. 껍질 박박 씻고 끓이는 과정이 다소 번거로워서 그렇지. 요건 그래도 달달하니 맥주보단 커피가 땡기는 브런치 메뉴.

겨울엔 굴전.. 그렇다. 지금 올린거 다 겨울에 만든거..

랍스터 테일을 샀다. 한 번 쪄서 익히고 껍질로는 비스큐 크림소스를 만들었다. 버터를 듬뿍 넣고 느끼함은 이태리 파슬리로 잡고.

그래도 느끼하니까 이건 샴페인이랑. 모엣샹동. 아마 지난 연말 즈음이었을껄?

오이가 남아서 차지키 소스를 만들어 봤다. 오른쪽은 아보카도 계란마요 스프레드 같은데.. 맛없을 수 없는 조합. 

닭껍질을 바싹 구워서 올린 유린기. 튀김은 번거롭고 바삭하게 먹고는 싶어서 늘 이렇게 굽는다.

가리비 무침 + 비빔밥. 엄지네 꼬막st.인데, 요 때 가리비가 한 참 철이고 싸길래 꼬막을 대신해 만들었다. 가리비는 해감도 필요없고 맛있고 다 좋은데, 문제는 껍질양이 너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