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let the music die."


21살의 켄드릭 라마가 쇼파에 누워 선잠에 들었다가 꿈에서 투팍을 만나, 그에게 저 말을 들었다고 한다. 짠하고 아련하면서, 그로부터 촉발된 Control대란도 생각나고... 힙합을 아끼는 사람중에 이 일러스트를 보고 울컥하지 않을 사람 있을까.. 이하는 Hiphop LE에서 퍼온 켄드릭 라마의 인터뷰 내용.


스튜디오에서 늦게까지 작업하다가 돌아와서 엄마 소파에서 자고 있었지. 난 지금 26살이니까 그리 오래된 얘기가 아냐. 스튜디오 다녀온 게 피곤했는지 누워서 깊은 잠에 들었는데, 그때 2Pac의 환영이 내게 이야기하는 걸 봤던 게 기억나. 살면서 제일 기묘한 경험이었어. 난 미신이나 그런 걸 믿는 편이 아닌데. 그 일은 참 돌겠더라고. 그런 일이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거거든. 오랫동안 우러러보던 사람이 나타나서, '음악을 죽게 두지 마(Don’t let the music die).'라고 말하는 걸 들었단 말야. 아주 분명하게, 확실하게 들었어. 마치 거기 있는 것 같았다구. 단지 실루엣이었지만.


★ 출처 - 흑인음악 매거진 '힙합엘이' ( http://HiphopLE.com ) (무단으로 출처 삭제, 재배포 금지)




그래미에서 켄드릭 라마와 이매진 드래곤즈. 좀 멋졌음.



투팍의 노래는 추억이 있는 노래들이 참 많은데... 그래도 나에게 그의 시그니처 송은 이 노래. Life Goe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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