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가 대단한 디바임은 인정하고 있었지만 비욘세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근데 이거 진짜 대단하다. 원음보다 백배 더 좋다 라이브가. 어떻게 이런 목소리로 이런 노래를 끝까지 완창을, 게다가 섹시하게 춤까지 춰가면서 할 수 있단 말인가... 노래가 흔들림도 하나도 없고, 훨씬 더 폭발적이다. 이렇게 섹시하게 옷을 입고 나와서 노래를 하는데 몸매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는 훼이크고, 아무튼 몸매보다 열정적인 무대와 노래에 더 반해서 입 떡 벌어져서 봤던 영상이다. 이런 춤과 퍼포먼스와 가창력, 카리스마. 지금 근접할 수 있는 사람이 안보일만큼 독보적인 디바라고 생각한다. 


Beyonce - Love On Top


Beyonce - [4] 딜럭스버젼 앨범 커버.

 
 노래는 복고 소울을 모티브로 한 경쾌한 곡인데, 가창력 뽐내기용인가 싶을 정도로 후반부 네번의 전조가 인상적이다. 비욘세도 이제 나이가 얼굴에 점점 더 드러나고는 있는데, 몸매는 잘 안드러나는듯 ㅎㅎ 뭐 아직 우리 나이로도 30대 초반이니까. 활동한지 오래되서 엄청 나이 많을꺼 같아. 30대 중후반 느낌. 여전히 섹시하긴 한데, 좀 무섭기도 함... 잡아먹힐꺼 같은 섹시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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