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플레이와 어쿠스틱 라운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지만, 솔로 앨범도 이번이 두번째다. 앨범명은 SAZA's Blues. 블루스 앨범이다. 윈터플레이에서도 가끔 보여줬던 보컬도 이 앨범에서 무난하게 잘 소화했지만, 무엇보다 돋보이는건 블루스 음악 그 자체. 블루스는 태생적으로 시적이거나, 현학적이거나, 허세 가득한 가짜가사들로 채워지는 음악이 아니다. 나를 중심으로 힘든 일상을 그대로 풀어 놓지만, 결코 '나 죽고 싶을만큼 힘들어..'가 아니라 '아이 존나게 힘드네 씨X!!'와 같이 쿨하고 해학적으로 풀어내는 음악이 블루스다. 게다가 음악적으로도 블루스의 틀을 유지하면서 우리의 것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가 있다. 우리네 '한'의 정서와 맞닿아 있는 '블루스'. 그 서로 다르지 않은 정서를 통해 서로 이질적인 음악의 접점을 제대로 찾아 블루스 팬도, 블루스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모두 좋아할만한 멋진 앨범이 탄생했다.
SAZA최우준 - Blue Gonna Blue
그리고 이 노래! Jazz it up으로 유명한 작가 '남무성'씨가 일러스트를 맡은 뮤직비디오. 그리고 한글이지만 한글이 아닌(?) 가사는 블루스를 그대로 품고 있다. 연주도 너무 좋고... 이런 음악은 더 알려져야한다. 이번 달 싸이뮤직 탐음매니아 상에 추천했는데, 몇표 못받음...... 쩝.
아래는 가사 첨부.
say back and blues all blue go (새벽은 블루스를 부르고) bluesysm beer it go (블루스 있음 Beer 있고) beer and you Romeo knees (Beer 안주 라면 있어) Romeo no known Jamal blue go (라면 너는 잠을 부르고) go rocky lucky none none blue blue blur gonna naya (그렇게 렇게 난 난 뿔 뿔 뿔어 가누나~)
echo hall and null blue go (알콜은 널 부르고) no known gear oak blue go (너 는 기억 부르고) gear oak and no more blues (기억은 눈물 불러서) no more lane noon blue go (눈물엔 눈 불고) go rocky lucky none none blue blue blur gonna Naya (그 렇게 렇게 난 난 불 불 뿔어 가누나)
any atrium end Tantra guy (아니었더라면 딴따라가) and my shut drum man (안 마셨더라면) go, no muscle the real (고 놈에 술들을) chick gum zoom in Garvey Garvey thire (지금쯤은 갑이 갑이 되어) Elle Elle brill tender (을을 부릴텐테)
say Jack no man noll blue go (사장 놈은 날 부르고) blusher come Huh... sorry man! (불러서 감 헛소리만) blur gonna stress sow gale (불어가는 스트레스 속에) easy Aneal joker candle (어제 오늘 죽어 간다)
go lucky lucky canddle thogh nail thogh hurry it joker gonna naya (그 렇게 렇게 오늘도 낼도 하루 이틀 죽어 가누나이야~)
governor natter matter mood go (그 분은 나랄 말아 묵고) may knew land nell far a mood go (마누란 날 팔아 묵고) hey!! shake it don't tell a go go (애 새낀 돈 털어가고) beatle money blur candle (빚들만이 불어 간다)
go lucky lucky none none blue blur (그 렇게 렇게 난 난 불 불어) go lucky lucky none none blue blue (그 렇게 렇게 난 난 블루 블루)
go lucky lucky canddle thogh nail thogh hurry it joker gonna naya (그 렇게 렇게 오늘도 낼도 하루 이틀 죽어 가누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