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자켓만 아니면 참 좋은 앨범인데..... 자꾸 윤종신의 이미지가 겹쳐서 안어울려... 이 앨범이 2005년에 나왔으니 벌써 10년이구나. 그리고 타이틀이었던 '너에게 간다'는 확실히 명곡이다. 보고싶어 빨라지는 걸음을 주체할 수 없는 그 순간의 느낌을 잘 담은 가사, 그리고 숨가쁘고 설레는 느낌을 잘 담은 윤종신의 목소리, 그리고 쉬지 않고 너에게 달려가는 그 모습과 감정의 고조를 잘 드러낸 편곡까지.
헤어짐 뒤의 만남이 부질없음을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그 순간의 감정까지 부인할 수는 없지. 90년대 발라더중에 김동률이나 김연우보다 윤종신이 좋다. 윤상이라면 쪼금 고민 됨. 뭐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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