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매력적이다. 언뜻 세인트 빈센트나 라나 델 레이가 스쳐가기도 하는데, 세인트 빈센트보다는 풍성하고(리버브를 준 탓일수도..), 라나 델 레이보다는 단정하다(?). 라나 델 레이는 음침하면서 퇴폐적인 느낌이 잔뜩 배어있는데, 샤론 반 에튼은 외롭고 쓸쓸하지만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물론 그게 더 낫다는 것은 아니다. 나는 퇴폐적인거 좋으니까..... 으흐흐
최근에 알게 된 포크록 계열의 싱어송라이터인데, 노래도 목소리도 꽤 매력있더라. 꽤 오랫동안 장르 가리지 않고 찾아 헤매다가 작년부터는 다시 흑인 음악들만 주구장창 들어왔는데... 요즘은 이상하게 포크 계열 음악이 땡긴다. 원래 여름은 Nu-Disco를 비롯한 일렉트로닉이 제격이었는데. 지쳤나봐. 나이 들었나.
벌써 수요일이 끝. 그리고 한 학기도 이제 거의 마무리 되어간다.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3개월여는 아마 인생에서 절대로 잊지 못할 시간들이 될 것 같다. 3년같은 3개월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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