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12

이루세야콥센 레인부츠

그렇다. 벼르고 별렀던 레인부츠였다. 사실 처음에 알아봤던건 작년이었고, 당시 헌터를 비롯해 몇몇 곳에서 남자들을 위한 레인부츠가 몇가지 출시 되어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그냥 논일 나가는 장화 같아서 도저히 살 수 없었다. 하지만, 살 수는 없었지만 늘 그것이 너무 탐났다..... 이건 패션 아이템이 아니야. 지극히 실용적으로다가 필요한거야.......ㅜㅜ 개인적으로 신발과 바지가 젖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 비만 오면 나가기 싫어했다. 어쩔 수 없이 나가는 경우에는 하루 종일 짜증이 났다. 그래서 작년 여름을 그리 보내고 벼르고 벼르고 또 별렀다. 그리고 결국 올 여름에 드디어 하나 장만ㅋㅋㅋㅋ 워커처럼 생겨서 비교적 만만해 보이는 것으로. 그렇다. 이루세야콥센 레인부츠. 그냥 봐도 워커처럼 생겨서 ..

지름 2012.08.15

두 개의 지름, 클락스 데져트 부츠와 레니 크라비츠 내한공연 티켓.

그렇다. 사실 지른지는 좀 됐다. 레니크라비츠는 예매한지 한달이 넘었고 클락스 데져트 부츠는 월요일에 주문. 그리고 어제 도착 ㅋㅋ사실 어제 학원에서 즐겁게 강의하다가 마지막 시간에 빡쳐서 쓰린 속을 붙잡고 집에 왔는데,이것들이 배송와있어서 너무 기뻤음. 결론 : 맘에 드는 지름들이었음. 아직도 살게 남아있어...... 나가는건 돈 뿐인데 돈이 없다....

지름 201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