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mpire Weekend - Step 원래부터 뭐든지 심플한걸 좋아한다. 옷을 비롯한 내가 사는 대부분의 물건의 디자인은 일단 심플해야 한다. 그래야 좋아함. 뱀파이어 위켄드의 음악도 쓸데없이 조잡하지 않다. 굳이 억지로 채워넣지 않았다. 리버브 들어간 보컬은 자리를 잡지 못하고 흔들린다. 하지만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들으면 한번에 꽂히는 멜로디, 제목처럼 한발자국 한발자국 나아가는 듯한 음악. 맘에 든다. 3집이 기대된다. 하루에 싱글 하나 2013.03.21
My Favorite Artist A to Z 사실 이 리뷰는 Soulized의 오매남님이 먼저 하시고, 다 같이 써서 비교해보면 재밌겠다고 하여 나온 기획 포스팅인데, 잠시 흐지부지 되는동안 아리님이 선공, 그리고 난데없이 필자의 이름을 대는 바람에 바통을 이어받게 되었다. 아리님이 워낙 잘 써주셨기 때문에 부담은 되지만, 좋아하는 뮤지션들을 떠올리는 과정도 즐거웠고, 같은 이니셜로 시작하는 뮤지션들을 놓고 누구를 쓸까하고 고민하는 과정도 이상형 월드컵이라도 하는 양 즐거웠다. 괴롭지만 흥미로운?? 가끔 빡치기도 하고..ㅎㅎ 몇몇 이니셜은 좀 많이 괴로웠다. 특히 D하고 L, M.... 아무도 섭섭해하는 사람 없는데, 이 사람을 뽑으면 다른 사람들이 섭섭해할까봐 괜한 걱정을 하기도 했다. (너 따위의 존재 조차도 몰라. 프린스 집에사는 바퀴벌레 만.. 음악 이야기 201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