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ba Em Preludio, Chega De Saudade, 사랑하오까지.
좋아하는 노래들 세곡. 프렐류드의 삼바는 뭐 더할 나위없이 잘 어울리는 그녀다운 곡이었고, 셰가 드 사우다쥬는 조금 어색한듯 간결한 터치에 들썩들썩 신났고, 사랑하오는 으허.. 좋다. 노래는 조금 흔들렸지만 나희경씨가 한글로 부르는 노래가 난 훨씬 더 듣기 좋다. 따뜻해.
그녀의 목소리는 확실히 특별함은 없다. 그래서 더 좋다. 보사노바에 그대로 녹아있는 듯한 목소리. 조근조근 수줍게 말하는 듯한 노래가 맘에 들어. 나도 그녀처럼 하고 싶은 것을 찾아 훌쩍 떠날 수 있는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녀는 그래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느낌인데.... 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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