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Funk는 모던 펑크뮤지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이다. 혼자서도, 다른 뮤지션과의 콜라보로도 항상 좋은 결과물을 내는 거 보면 진짜 센스가 뛰어난 듯. Dam-Funk 1집은 정말 많이 들었는데.. 아무튼 그가 이번엔 Snoopzilla랑 붙어 먹었다(?). 스눕질라는 누구여... 그렇다. G-Funk 중흥기의 중심에 있던 인물 Snoopdogg!이다. 이 아저씨 개였다가 갑자기 고양이과인 사자(Snooplion)가 되더니 이번엔 대괴수 고질라다. 자유로운 영혼이다. 하고싶은거 막 하고다니는거 보면 좀 멋있긴 한듯.
사실 스눕라이언의 음반은 하나도 안들었는데, 이 음반은 그의 최고 명반인 1집 만큼이나 좋아할 것 같다. 듣자마자 스눕독 초기의 사운드가 스쳐갈 정도로 G-Funk의 느낌을 재현했는데, 거기에 부분부분 P-Funk 스타일까지 섞여있다. 어떤 노래는 프린스 생각 나기도 하고 ㅋㅋ 오랜만에 앨범 리뷰나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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