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가 대단한 디바임은 인정하고 있었지만 비욘세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근데 이거 진짜 대단하다. 원음보다 백배 더 좋다 라이브가. 어떻게 이런 목소리로 이런 노래를 끝까지 완창을, 게다가 섹시하게 춤까지 춰가면서 할 수 있단 말인가... 노래가 흔들림도 하나도 없고, 훨씬 더 폭발적이다. 이렇게 섹시하게 옷을 입고 나와서 노래를 하는데 몸매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는 훼이크고, 아무튼 몸매보다 열정적인 무대와 노래에 더 반해서 입 떡 벌어져서 봤던 영상이다. 이런 춤과 퍼포먼스와 가창력, 카리스마. 지금 근접할 수 있는 사람이 안보일만큼 독보적인 디바라고 생각한다. 


Beyonce - Love On Top


Beyonce - [4] 딜럭스버젼 앨범 커버.

 
 노래는 복고 소울을 모티브로 한 경쾌한 곡인데, 가창력 뽐내기용인가 싶을 정도로 후반부 네번의 전조가 인상적이다. 비욘세도 이제 나이가 얼굴에 점점 더 드러나고는 있는데, 몸매는 잘 안드러나는듯 ㅎㅎ 뭐 아직 우리 나이로도 30대 초반이니까. 활동한지 오래되서 엄청 나이 많을꺼 같아. 30대 중후반 느낌. 여전히 섹시하긴 한데, 좀 무섭기도 함... 잡아먹힐꺼 같은 섹시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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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다방에서 해외 신보 알려주는 어플 얘기가 나와서 든 생각인데, 메타 블로그 같은거 서비스 하는 어플은 없나?
음악관련 웹진이랑 블로그들 모아서 서비스하는 어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든다. 신보랑 리뷰랑 음악단신, 내한 및 콘서트 정보 이런거 쉽게 접근하도록. 어자피 음악잡지는 죄다 망한 시점에서 현재는 음악 컨텐츠가 웹으로만 제공되고 있는데, 이제 슬슬 스마트폰 어플로도 넘어와야지 싶다. 물론 트위터와 페북이 소식전하는데는 한 몫을 하고 있지만, 음악관련 정보만 나오는 발빠른 어플이 있으면 좋을꺼 같은데.. 특히 올해 내한공연이 부쩍 늘었고, 페스티벌도 계속 늘어나는 시점에 하나쯤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다. 블로그도 방문자 수가 늘어나는 시점을 보면 내한공연 안내 포스팅이 뜨고, 티켓오픈 시간이 가까워 올 때쯤이니까.

 
고3때 친구가 정기 구독한거 맨날 빌려봤던 오이뮤직이 갑자기 그립다. 나름 재밌었는데. 대학때도 뭐였더라.. 아무튼 음악잡지 집에 내려가는 길에 사서 보곤 했는데, 대부분이 얼마 못가고 망해버려서.. 쩝.

나한테는 좀 많이 유용할꺼 같은데.. 다른 사람한텐 아닐수도 있겠다. 내가 관련 업종에 있었다면 만들었을텐데.가 아니라 지금도 늦지 않았나?ㅋㅋㅋ 


 
Lenny Kravitz - Are You Gonna Go My Way

이거 봐. 이건 꼭 가야돼. 다들 예매하라고 아직 늦지 않았어. 근데 왜 우리나라에선 스탠딩으로 안하는겨 미ㅏ넝 리ㅏㅓㅁ니ㅏㅇ러 ㅣㅏㄴ어 리ㅏ


짤은 그래미에서 L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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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선가 글을 읽다가 Family Affair를 누가 불렀다는 문장을 봤는데, 그 문장을 보면서 Mary J. Blige가 떠오르지 않고 Sly & The Family Stone이 떠오르는 걸 보니 어느새 난 훵덕후가 되어버린 것이 맞다 싶었다. 예전 같으면 무조건 메리 아줌마를 떠올렸을텐데 말이지. 이제는 메리 아줌마 노래는 한참 생각해야 간주부분이 떠오르는 수준.. 예전에 왕뚜껑 CF로 유명했는데..ㅋㅋ 아. 그 왕뚜껑 CF는 스카이 CF를 패러디 했던거고 ㅋㅋㅋㅋ


 
Sly & The Family Stone - Family Affair

 슬라이 횽님이 약을 하는거까진 좋다 이거다.(그 횽님이 약을 안했으면 그런 미친 음악들이 나오지 않았을수도 있으니까.) 근데 이 횽이 너무 망가져버렸어. 지금까지 살아있는 약쟁이 횽들이 몇 안되는데 이 횽이 그래서 제일 안타깝다... 그러고보니 벌써 70에가까운 나이네. 아.. 어쨌든 노래는 참 좋다. 신나는 Funk는 아니고 소울에 가까운 노래인데,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의 명반 There's A Riot Goin' On에 수록된 명곡이다. 즐겨듣는 앨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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