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ny Kravitz - Baptism



 레니 크라비츠의 일곱번째 앨범 Baptism은 분명 잘된 앨범은 아니다. 차트성적도 그저그랬고 평단 반응도 싸늘한편이었다. 앨범 전체적인 퀄리티로는 아쉬움이 분명 남지만, 여전히 좋은 싱글들은 꾸준히 배출되고 있었다. 물론 그것이 '킬링 트랙'까지 이어지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이 노래는 강렬하고 인상적인 트랙은 아니고, 건조하게 비워내고 담담하게 읊조리는 소울 트랙이다. 앨범에서 이 노래만 여러번 반복했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좋았던 노래다. 




멋있다. 아따 남자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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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듣다가 좋길래 페북에 올렸더니 반응이 좋더라. 그래서 여기도 올림. 미셸 페트루치아니는 선천적으로 장애를 타고 났는데, 그 작은 체구에서도 엄청난 아우라를 풍기는 멋진 재즈 피아니스트다. 대부분 이런 장애를 가진 사람의 연주는 그 사람의 사정을 알기 때문에 연주에 음악 외적인 감상이 추가되기도 하는데, 미셸 페트루치아니의 경우는 그런 배경과 관계없이 정말 훌륭한 연주를 들려준다. 이 노래는 그의 대표곡중에 하나.


 
 Michel Petrucciani - September Second



  그가 세상을 떠난지도 10년이 넘었다. 이럴 땐, 가끔 조금 더 빨리 태어나지 못했음이 아쉽다. 그렇기에 더더욱 지금 함께 숨을 쉬고 있는 동시대의 멋진 뮤지션들에게 감사를 표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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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에 서울 Soul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뮤직 소울차일드가 내한하여 단독공연을 합니다. 아마 신보(라고 하기엔 조금 오래된) Musiq In The Magiq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듯 합니다. 


 3월 12일 인터파크 및 Yes24에서 티켓오픈하구요, 공연날짜 및 장소는 2012년 5월 11일 금요일 광진구 악스홀입니다. 기대되는군요. 가야겠어요. 큰 이변이 없다면. 근데 가격정보가 없네요 아직. 비싸려나 으엉 ㅜ 나만 좋아하는 143를 듣긴 힘들테고, 1, 2집의 명품 발라드들 많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개인적인 바람.

+추가 : 3월 12일 월요일 2시에 인터파크, 예스 24 티켓 오픈하구요, 가격은 99000원입니다.
 

Musiq - Yes

 

 다음은 레니크라비츠 내한 예상 Set List입니다.

Come On Get It  (9)
American Woman (5)
Always on the Run (2)
It Ain't Over 'Til It's Over (2)
Mr. Cab Driver (1)
Black And White America (9)
Fields of Joy (2)
Stand By My Woman (2)
Believe (3)
Stand (9)
Rock And Roll Is Dead (4)
Rock Star City Life (9)
Where Are We Runnin'? (7)
Fly Away (5)
Are You Gonna Go My Way (3)
 

Push (9)
I Belong to You (5)
Let Love Rule (1)

 현재 미국투어 중이고 첫 내한이지만 원래 <Black And White America>투어에서도 신보인 9집의 노래는 5곡밖에 안되네요. 9집 노래들 중에 Liquid Jesus 같은 진득하고 촉촉한 소울 곡들이 없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공연장이 큰 만큼 임팩트있는 곡들이 더 어울리겠죠. 대체적으로 상당히 맘에 드는 셋 리스트인 가운데 Calling All Angels가 없는 건 조금 아쉽네요. 신보를 제외하고 레니의 후반기 앨범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인데 말이죠.. 눈여겨 볼 점은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받았으며 그의 대표작인 2집 Mama Said에서 네 곡이나 연주된 다는 점. 팬으로썬 그저 기쁩니다. 아마 본 공연 첫 곡이 Come On Get It, 마지막 곡이 Are You Gonna Go My Way 일 듯 한데, 첫 곡과 끝 곡의 임팩트가 상당하네요. 특히 Are You Gonna Go My Way의 도입부 기타리프를 현장에서 들으면 정말 실신할 듯. 으헝 ㅜㅜ 마지막 앵콜곡도 좋구요. 특히 데이빗 보위 밴드의 홍일점 게일 앤 도우시와 기타리스트 크레이그 로스도 함께 한다고 하네요. 이 부분에서 기대하시는 분들도 참 많은 듯 합니다.


결론 : 레니 크라비츠의 모든 앨범을 훑을 수 있는 좋은 셋리스트다.
 



 
Lenny Kravitz - It Ain't Over 'Til It's Over

어서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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