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앨범들로 그래미에 노미네이트 됐었던 그레고리 포터가 블루노트로 옮겨가고 낸 첫 앨범 <Liquid Spirit>의 수록곡이다. 왠지 블루노트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것 같아... 푸근한 옆집 아저씨와 같은 음성에 따뜻한 감성과 멜로디. 앨범에서 가장 팝적인 노래다. 앨범은 이번달에 발매되었는데, 컨템포러리 재즈와 블루스, 소울을 아우르는 제법 근사한 앨범이다. 밤에 혼자서, 혹은 가볍게 한잔 하면서(소주나 맥주보단 칵테일이나 와인과 더 잘 어울릴듯. 완전히 외쿡st 음악이잖아?ㅋㅋ) 듣기 좋은 앨범.


 정서적 안정. 우여곡절과 풍파가 커질수록 마음이 편안해지는, 오래된 연인같은 노래들이 더 끌리는 것 같다. 익숙한 스타일, 익숙한 뮤지션, 익숙한 곡들.. 파격, 도전, 실험정신 이런거 요새 잘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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