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버젼.


 알지 못했던 새로운 아티스트를 알게 되었을 때, 그 아티스트의 과거 앨범들은 나에게 두가지 의미이다. 첫번째는 '선물'이고 두번째는 '과제'. 물론 아티스트마다 선물의 의미가 강한경우가 있고 과제의 의미가 강한 경우가 있다. 후자의 대표적인 예가 프린슼ㅋㅋㅋㅋㅋ 앨범이 너무 많아서.. 행복한데 짜증도 나고 그래ㅋㅋ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경우는 완벽하게 전자였지.. 그녀의 앨범 'Back To Black'을 닳도록 반복하고나서 조금 뒤 늦게 이 앨범을 발견했다. 선물 받은 기분 ㅋㅋ 그리고 그녀는 더 이상의 선물을 내놓지 않았지. 물론 사후에 나온 Lioness도 충분히 좋긴 했는데.. 들으면 그냥 진짜 모음집 같은 생각이 들어서 좀 그렇다. 오늘 집에 돌아오는길에 오랜만에 이 앨범 플레잉하고 감상에 빠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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