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전환을 위해 스킨을 바꿨더니 글쓰기 버튼이 없어져서 애를 좀 먹었다. 뭔가 많이 쓰려고 했으나 귀찮아졌다. 요 며칠 자주 들은 곡을 올려봄. 매력있다 싶어서 이 사람이 누군가 하고 찾아보니 무려 나무위키에 나오는 것이 아닌가?! 알고보니 개또라이 유투버였음. 찾아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그것과는 별개로 앨범 Ballad1은 꽤 매력있다. 트랩, 포크, 일렉트로닉이 혼재되어 있는 알앤비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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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오랜만에 올뮤직에 들어갔다가 호세 제임스의 새 앨범이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호세 제임스는 열일해서 너무 좋다. 지난 앨범은 조금 별로였지만 ㅋㅋ 빌리 홀리데이 헌정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던 호세 제임스가 이번엔 빌 위더스 헌정 앨범을 발매했다. 투어에서 빌 위더스 메들리를 불렀다던데, 아마 이 앨범까지 염두에 두고 부르지 않았을까 싶다. 앨범에는 소울풀한 노래도 있지만 그루비한 노래들이 많아서 요즘같이 날 좋을때 선곡하면 딱 좋을 것 같다. 결론은 당분간 자주 듣게 될 것 같다고 ㅋㅋ






+ 라이브 영상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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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천호에 유미마트라는 바틀샵에 다녀왔다. 모든 손님과 주먹을 맞대고 허그를 하는 주인장은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인생은 직진이다!", "노 브레끼" 와 같은 말을 외쳤다. 재밌고 낭만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비싼 맥주를 겁나 마셨지. 

 아무튼 그 사장님을 보면서 뱃사공이 생각났다. 며칠전에 친구들과 술 마시면서 쇼미 얘기를 했는데, 쇼미 없이 성공하는 래퍼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했었다. 그렇게 성공했으면 하는 래퍼 중 한 명이 바로 이 뱃사공. 앨범에서는 풍류와 낭만과 페이소스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뱃사공이라는 사람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뱃사공 스웩. 게다가 뱃사공의 랩은 흐름과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랩 스킬을 보여준다. 얼핏보면 화려하진 않지만 많이 고민한 흔적들이 보여. 멋있는 사람. 팬티 입고 기타연주하는 모습만 안봤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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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 사이에 여성 R&B 뮤지션들이 많이 데뷔했다. 물론 정확하게는 R&B 뮤지션들이 많이 늘어난거지. 수란, 후디도 좋아하는 뮤지션이고, 수민은 엄청난 결과물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그래도 가장 많이 찾게되는 뮤지션은 소마다. 봄부터 듣기 시작해서 아직까지도 종종 찾아듣는게 소마의 EP앨범 [봄]. 노래 한 곡, 한 곡 다 마음에 드는데 특히 꽃가루의 멜로디와 보컬톤은 정말 매력적이다. 귀에 오래 남아있어. 사실 앨범은 알앤비보다는 팝에 가깝긴 하지만,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보컬톤 덕에 뻔하지 않게 들린다. 소마의 이전 작업들은 장르도 보컬도 갈팡질팡 하던데, 이런 톤으로 풀랭쓰 앨범 하나 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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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들어 이상하게 이 노래가 자꾸 생각나고 땡기더라니... 현카에서 샘 스미스 다음으로 위켄을 데려오는 것 같다. 역시 현카의 섭외력은 ㄷㄷ 날짜는 모르지만 오랜만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공연. 위켄의 맬랑꼴리한 그루브를 느끼고 싶다. Earned It 하나만 들어도 좋겠다. 아니 Wicked games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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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연수를 받고 있는데, 고등학생 된거마냥 맨날 앉아서 수업듣고 끝나고 학교일 하고 이게 반복되다보니 진짜 지친다.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일은 한가지만 하는게 좋다는걸 다시 느끼는 요즘이다. 아무튼 오늘 오랜만에 집에 제시간에 왔는데 좀 뛰어야 살 것 같아서 나갔다. 더워서 좀 걱정스러웠지만 내가 이긴다 뭐 이런 마인드로 나갔다. 근데 짐. 늘 5킬로는 뛰고 왔는데 3킬로 뛰고 배아프고 힘들어서 그만 뒀다. 남은 2킬로를 걷다가 음악이라도 좋은걸 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틀었던 음악이 이거. 아주 오래전에 제이미 운의 이 앨범에 대한 리뷰도 남겼는데, 뭐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이 음악을 들었던 7년전에도.. 응?? 7년전이야?? 나 왜 나이먹었냐... 뭐 아무튼 그 때도 여름밤에 운동하면서 듣고 기억에 오래 남았는데, 그 때의 기억이 다시 나더라. 뜨거운 햇볕의 기운이 살짝 가신 습한 여름밤과 같은 기억. "I've acquired a taste for silence" 기억은 나는데.. 몸은 왜... 얼굴도 왜.....




 이 때는 몰랐지만 이 음악의 프로듀서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덥스텝 뮤지션 베리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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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노래 진짜 미쳤다. 턱시도와 잽이라니 ㅋㅋㅋㅋ 펑키한 그루브와 귀에 쏙 들어오는 후렴구, 곳곳에 나오는 토크박스까지 뭐 이건 그냥 잽 노래 다시부르기 한 것 같다ㅋㅋㅋ 턱시도가 라이브셋으로 내한한다는 말을 듣고 가고 싶어서 오랜만에 턱시도를 검색했더니 신곡이 뙇! 듣고나니 더 가고싶었는데 내한일이 목요일... 가격도 착한데다가 오프닝 게스트 중에 진보도 있다는 소식듣고 더 슬펐는데.. 이건 뭐 다 때려치고 다녀오기에는 그 주가 너무나 바쁜 주가 될 것 같아서 포기했다. 메요 호손은 이번이 벌써 세번째 내한이니까.. 뭐 또 오겠지... 흑덕 여러분. 다녀오세요... 호손형이 후회안하게 잘 해줄거야... 후기는 안 알려줘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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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3000의 신곡이라니.. 놀랍다. 요즘도 가끔 2004년에 나온 그의 솔로 앨범을 종종 꺼내 듣는다. 새 음악은 없는게 당연한 뮤지션이 되어버린지라 별 생각이 없었는데 ㅋㅋㅋ 좀 충격 ㅋㅋ 그래도 요 몇년 피쳐링으로라도 활동을 간간히 하더니 이제 다시 시작하려나보다.(라고 믿고 싶다.) 아무튼 두 곡짜리 EP로 나왔는데, 한 곡은 제임스 블레이크랑 같이 만든 17분짜리 재즈곡이고, 나머지 하나가 이 곡이다. 몇 년전에 연달아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데, 그 것을 떠올리며 만든 노래란다. 무던하게 부르지만 서글프고, 흔들리고 엇나간 음정에서 그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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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전에 우연히 들은 음악. 밴드 정보 없음. 네이버 뮤직에는 영국의 3인조 퓨쳐소울 밴드라는데, 구글에 검색하니 무슨 이상한 사슴같은 것만 잔뜩 뜨고.. 라이브는 세션들이 많아서 누가누군지도 모르겠고... 찾아보기 귀찮다. 이건 다 얘네가 하는 음악이 너무 Chill해서 그런거...




라이브도 좋네.


 요즘은 잘 안듣지만 예전엔 엠비언트 계열의 음악도 꽤 많이 들었다. 엠비언트 계열의 음악을 안듣게 된건 새벽에 깨어있을 만한 시간이 없어졌기 때문에.... 예전엔 새벽에 '그냥' 깨어있는 시간들이 많았고, 새벽감성을 깨우는데 엠비언트만한 음악도 없었다. 들으면 침착해지고 우울해지도 생각도 많아진다. 그래서 허세욕도 많이 생기고 오글거리는 말도 잘 뱉었는데 ㅋㅋㅋㅋㅋ 요즘은 일하려고 깨어있던가, 아니면 다음날 생각하면서 억지로 자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오늘은.. 자야지.. 자자 이제... 아 백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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