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그냥 생존 신고급이다. 남는 시간을 너무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어. 역시 낮에 할일 없을 땐 까페라도 가야지 뭐라도 쓰지.


이렇게 블로그에 아무것도 안쓰고 두달 정도를 보내다 보니 쓰고 싶은 음반 리뷰가 너무 많아서 문득 상반기 결산이나 써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 귀찮은 짓을 또 해야되나 싶다가도 이번 상반기에 좋은 음반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왠지 안쓰면 안될것 같아서...ㅎㅎ 사실 따지고 보면 이번 상반기에는 최근 몇년에 비한다면 많은 음악을 들은편은 아니긴 한데.. 그 많지 않은 음악들 속에도 보석같은 음반이 다수 있었다. 으으헝허ㅡㅎ어흐어흐어 하면서 들었던 앨범들 ㅎㅎ 다음주 정도부터 ㄱㄱ.


 그건 그렇고, 요즘 진짜 버겁다고 느낄 때가 많은데, 덕분에 진짜 많이 배우는 것 같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이 오락가락하지만, 그래도 잘 추스리는 법, 또 그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는 법, 뭐 이런 쪽으로 레벨업 되는 기분 ㅋㅋ 뭐, 결론은 그냥 살려고 자꾸 이러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 이래야 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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