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하고 싶은 포스팅이 너무 많았는데 엉망이다. 리프레쉬 해야겠다. 다음주 쯤은 주말이라고 놀러가지말고 집에 쳐박혀서 밀렸던 포스팅이나 해야겠다. 한달전에 반정도 쓰다 말았던 James Blake의 신보를 비롯해 다펑이나 클럽에잇 등등 좋은 일렉앨범들이 다수 나오고 있는데... 영화본것도 요즘은 보고 그냥 지나치고 있다. 하고싶은 공부도 많고 하는 일도 좀 더 욕심내서 잘 하고 싶다보니.. 더 슬픈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마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쉬기 바쁘다는거...... 스물아홉이야. 쉴 시간이 어딨냐. 젊을 때 더 놀고, 젊을 때 더 즐기고, 젊을 때 더 공부해야돼. 


 얼마전에 서재페를 다녀온 이후로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고있다. 페스티벌 도중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전에 마지막으로 봤던 공연이 9월초에 있었던 에스페란자 스팔딩 내한공연이었다. 너무 오랜만의 공연관람이었던 탓인지 그 날 열심히 놀면서 힐링도 참 많이 되었다. 우울우울 암울암울 했었는데, 딱히 상황은 나아진게 없어도 맘 속에 검은 장막 같은거 하나 정도는 걷힌 느낌이다. 그리고 다음 페스티벌은 이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시티브레이크를 예매한 상태인데, 아직 라인업이 메탈리카랑 뮤즈만 발표된 상황이라 지켜보고만 있다. 어서 2차라인업이 나와야 취소를 하던지 말던지 할텐데.. 슈퍼소닉 2차라인업이 나왔는데, 지풍화, 자우림이 추가 되어서 갑자기 확끌렸다. 펫샵이나 투 도어 시네마 클럽만 해도 나쁘지 않은데.. 현카여... 어서 2차 라인업을 내놓아라.


 여름을 지독하게 싫어해서 차라리 겨울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겨울이 유난히 쓸쓸했던 탓인지 여름이 다가와도 그렇게 슬프지만은 않다. 한달 뒤면 생각이 달라지겠지만 ㅋㅋㅋㅋㅋㅋ 



 +요즘 국내에서 어마어마하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다펑의 신곡. 전자음을 줄이고 조금 올드한 디스코와 가벼운 록/팝 느낌을 낸 탓인지 국내 반응이 더 뜨거운 듯. 개인적으로 다펑에게 기대하는 스타일은 Discovery스타일이긴 하지만, 앨범이 너무 좋아 토는 달지 않기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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