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의 마음이란 어렵고도 어렵구나 

    하지만 오늘 밤엔 잠을 자자 푹 자자


 툭 던지듯 말하듯 노래하는 장기하의 보컬이 참 좋다. 신보도 잘 듣고 있지만, 사실 요즘 새삼스레 마음에 와닿는 노래는 'TV를 봤네'


2. 오랜만에 Jazz와 산조에 다녀왔다. 사실 내 선택에 불만도 없고 약간의 설렘도 느껴지긴 하지만, 거기 사장님 보니까 부럽긴 하더라. 행복하시겠지. CD와 LP가 만장이 넘어가면 나도...


3. 요즘 자꾸 되새김질만 하는 것 같다. 지식축적도, 경험축적도 안되고 있다. 깜깜한데, 그래서 좀 설레기도 하고. 어쨌거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새벽에 잠은 안올 것 같다. 30년 살면서 그래도 멘탈하나는 착실히 잘 키워온 것 같다. 이건 무슨 의식에 흐름 같은 글이여...


4. 초등학교 저학년 때 대부분의 소풍장소가 호암지였다. 학교에서 모여서 줄맞춰서 도로변을 4-50분 걸어야 도착하는 곳이었는데.. 고딩때까지만 해도 밤되면 가고 싶지 않은 좀 무서운 장소였는데, 요즘은 굉장히 많이 탈바꿈했다. 



저 멀리 어베인비도 보인다.



 비 그만오고 맑았으면 좋겠다. 얼마남지 않은 가을 좀 즐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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