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때, 정부를 비판해야 깨어있는 시민 취급을 받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그것에 반하여 정부를 비판하는 사람이 마치 선동된 사람인양 취급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웃긴건, 정부를 비판하면서 '자기는 스스로가 좀 깨어있다'라는 말도 안되는 부심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고, 그것이 꽤 많은 비난을 받았는데, 지금 정부편을 들며 '팩트' 찾고 있는 사람들도 똑같이 말도 안되는 부심을 갖고 있다는 것. 팩트를 구분하고 선동되지 않는 '냉철한 이성'을 소유했다면서 ㅋㅋ 자기가 믿는 것이 레알 참 트루라고 생각하는 오만방자함은 어디서 나왔을까. 


2. 

 그리고 오늘에서야 박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죄송하단 말을 했다. 사죄하고 내부 단속을 해도 충분할 것을.. 확실히 리더로서의 처세는 매우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국민이 무서운 줄은 아는데, 혼나기 싫어서 책임회피하는 것 같아. 초딩, 중딩들이 잘 취하는 태도인데.. "쟤가 하자고 했어요~", "얘가 먼저 그랬어요~" 


3. 기어코 뷰민라를 취소시켰다. 술, 담배, 클럽, 관광, 섹스, 야동, 체육, 농담 따먹기 다 끊고 사는 사람들이 있나보다. 지난주에도 썼지만 이런 분위기가 싫다.


4. 원래 잡담 폴더는 페북에서 못하는 개드립과 허세를 위한 곳이었는데, 우울한 얘기밖에 없네. 내일부턴 시간 좀 생기니까, 블로그질 좀 다시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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