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전에 듣던 음악을 들으며 누워있으니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 아마 그때도 이렇게 이  음악을 듣다 잠들었을텐데... 그리고 그땐 씨디피였고 엠디였지 ㅋㅋ 음악은 그대론데 난 참 많이 변했다. 취향도, 성격도, 얼굴도. 아씨 참 많이도 늙었다. 


 우울포텐 폭발할꺼 같으니 참아야지. 십년 뒤에 이 노래를 다시 들으면 또 오만가지 생각이 들겠지. 십년전에 지금의 나를 상상할 수 없었듯, 십년후의 나도 지금으로선 전혀 상상할 수 없다. 적어도 십년전을 돌아봤을 때 '그 때 참 잘 못살았었어'라는 생각만 안했으면 좋겠다. 그러므로 지금은 더 빡시게 노는 수밖에 없는거다!!!!!!!! 작년에도 했던 다짐인거 같은데, 올해 또다시 다짐ㅋㅋㅋㅋ 인생 목표가 '놀기'냐 ㅋㅋㅋ


십여년전 들으며 잠들었던 곡은 바로 이곡.

Maxwell - For Lovers Only


 이를 기념하며 오늘 밤에는 맥스웰의 3집 리뷰를 써야겠다. 내한 기원 리뷰 ㅋㅋㅋㅋㅋㅋ 졸 집착해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John Mayer, ?uestlove 인종별 음악취향 ㅋㅋㅋㅋ  (2) 2013.02.28
2013.2.1 잡담  (0) 2013.02.01
2013.01.22 잡담  (0) 2013.01.22
2012. 11. 11 잡담. 난 아직 허세를 버리지 못했다.  (0) 2012.11.11
인연  (0) 2012.10.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