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업이 하나 휴강이라 뭐라도 써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막상 쓰려니 뭘 써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잡담. 잉여력이 쌓이고 쌓여서 사리나올 지경이었는데, 아무생각도 안나는 걸 보니 이건 무엇인가. 영화는 최근에 본 게 없고, 전에 맥주 포스팅 하려던 것은 이미 맛도 다 까먹음. 음악은 이것저것 틈나는 대로 듣고 있지만 딱히 써야겠다고 생각나는건 없음. 무슨 얘기 할까.




2. 에라, 음악 얘기나 쓰자. 자미로콰이 공연은 예매했고, 에스페란자 스팔딩은 스탠딩 1, 2번 예매해놓고 입금을 안함. 재미로 따지면 자미로콰이가 완전 재밌을꺼 같고, 에스페란자 스팔딩의 공연은 그냥 너무 보고싶다. 근데 사야할 것이 너무 많아서, 둘다 가기엔 너무 부담스럽다. 그래서 예매도 안된김에 귀찮아서 에스페란자 스팔딩의 공연은 포기. 에스페란자의 공연이 다가오면 폭풍 후회가 될 것 같......아 안되겠다. 다시 예매할래. 아 진짜 나란남자...... 자미로콰이는 다음에 보자. 슈퍼소닉에 프란츠 퍼디난드랑 함께 왔다면 난 그 곳엘 갔겠지. 근데 왠지 에스페란자는 이번에 꼭 봐야할 것 같은 기분이야. 그래. 제이케이 횽 미안.(너 따위 안와도 갈 사람 많다. 티켓 양도나 해야지.)



이 누나 너무 귀엽게 생겼어ㅋㅋ 나보다 누나라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한 살 많던가.



3. 맥스웰/디안젤로 내한공연 소식은 그 이후로 잠잠하다. 역시 불안한 느낌은 틀리지 않는건가 ㄷㄷ


4.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지난주 예매율 1위라더라. 개봉 일주일도 넘게 남은 상황에서 그게 말이 됨?ㅋㅋ ㅇㅇ 다크나이트라면 말이 됨. 사실 다크 나이트 나왔을때, 사람들이 너무 난리를 치니까 왠지 모를 반감같은게 있었다. 그래서 마지못해 조금 뒤늦게 영화관에서 봤었다가 헐.. 헐.. 이건 정말 히어로물의 새지평이 맞다!!! 정말이다!! 이건 진짜다!!! 라고 느꼈음. 두시간 반이 넘는 런닝타임 동안 자꾸 시계를 보게 했던 영화였음. 두시간쯤 지나고 나서 부터 끝나면 안된다고 간절히 생각했음.  그런느낌 갖게 된 영화 진짜 몇 안되는데.


5. 쓸말도 없는데 마지막으로 Terence Trent D'arby의 1집 수록곡 Who's Loving You나 들으면서 끝내자. 지금까지 쓴 포스팅 중에 제일 성의없고 내용 없다.



TTD의 초기 앨범들은 다 좋다. 사실 순수하게 음악적 취향으로 보면 레니보단 TTD쪽이 더 맞긴 함. 애정은 레니쪽이 훨씬 많지만. 내한 공연 탓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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