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5&의 첫 정규앨범이 오늘 발표되었다. 타이틀만 들어봐야지하고 유투브 들어갔는데, 오..... 노래 좋은데?? 편곡을 자넬 모네 삘나게 했던데.. 좀 드문 시도라서 신선하기도 했고, 노래 자체도 굉장히 잘 빠졌다고 생각했다.(심지어 흑과 백을 배경으로 한 뮤비 구성에서도 자넬 모네의 향기가...) 적어도 JYP가 그냥 대충 만든거 같았던 '티가 나나봐'보다는 훨씬 좋았음. '티가 나나봐'는 솔직히 너무 무난하잖아?? 근데 방금 타이틀곡 'Sugar'의 작곡과 편곡에 디즈가 참여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 반갑습니다.ㅜ 이렇게 저작권료 올리는 것도 좋지만 얼른 정규 2집 내 주세요.





2. 개인적으로, 올해나온 음악중에 최고의 싱글은 마이클잭슨의 'Love Never Felt So Good'인 듯. 으아.. 멜로디라인이 어쩜 그렇게 예쁘지?? 사후 앨범들이 발매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고, 또 이번 앨범도 여전히 별로지만 이 노래 하나만으로도 그저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가 되었다.... 참고로 JT가 참여한 버젼은 폭망.





3. 홍성에서 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을 한다는데, 라인업에 비해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다. 전제덕, 말로, 박주원, 어반 자카파, 이승열, 클래지콰이, 김창완밴드, 이상은 등등. 가 볼 예정. 사실 가장 끌리는 페스티벌은 사운드홀릭 페스티벌인데... 그 때 쯤에 아마도 굉장히 바쁠 예정.




4. 룻츠의 새 앨범이 나왔다. 올타임 베스트. 지금까지 그래 와꼬, 아페로도 계속.




5. 휘성의 새 앨범이 나왔다. 앨범 자체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는데, '돈 벌어야 돼'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예전에 쓴 글이 좀 찔렸다. 음악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부럽고 존경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하다. 가수가 가진 드라마와 가사는 매치가 잘 되지만, 창법은 갈 수록 내 스타일과는 멀어지는 것 같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