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의 먹방 포스팅. 그래도 방학이라고 밥 해먹는 시간이 늘긴 늘었다. 요리 블로거가 되기로 한 새해 다짐을 되새기며, 좀 더 성의있는 플레이팅과, 레시피를 적...긴 뭘 적어. 귀찮아서 레시피는 커녕 플레이팅도 귀찮다ㅋㅋㅋㅋ 중복 메뉴가 많다는 것도 함정. 배고프다.

 

 

물만두 라비올리. 색감을 고려했다면 홍피망이나 파프리카를 써야겠지만.. 남는 재료가 없어섴ㅋㅋ 남은 루꼴라를 넣었더니 훨씬 맛있더라. 루꼴라 좋음. 루꼴라와 크림소스에 바베큐소스를 한 스푼 넣는 것이 포인트.

 

닭봉구이. 오븐에. 칰은 그냥 대충 먹어도 맛있으니까. 소금, 후추, 맥주, 바질로 마리네이드, 마늘, 버터 발라서 구웠다.

 

두반장과 갈비살로 소고기 요리를 만들었다. 짰다. 두반장을 처음 써봤는데, 소스가 이렇게 짠 줄 몰랐어....

 

그래서 밥을 볶음. 근데 그래도 짜..... 대체 얼마나 짠거..

 

에그베네딕트. 이번엔 홀랜다이즈 소스를 좀 되직하게 만들어봤는데, 좀 더 묽게 만드는게 맛있는 것 같다. 옆에는 블루베리를 졸여서 잼처럼 만들었는데, 가운데 노란색은 데코를 한게 아니라 홀랜다이즈 소스를 흘린거...

 

위에서 찍었다. 왜냐면 이건 플레이팅을 나름 신경썼으니까..

 

남은 흰자로는 다시 도전한 수플레.

 

이번엔 두반장과 돼지 목살을 이용해서 만들어봤다. 전분물로 농도까지 잘 맞췄는데... 문제는 아직도 좀 짜.... 목살에 전분 좀 입히고 간만 잘 맞추면 맛있을 것 같다.

 

토마토 홍합 스튜. 화이트 와인을 넉넉하게 넣고 만들었는데, 사진은 좀 그렇지만 맛있었다. 홍합 건져먹고 남은 스튜에 푸실리 삶아서 파스타 만들어 먹었다.

 

감바스 알 아히요. 맞나?? 스페인식 새우 요리인데, 파 향이 좋아서 파를 좀 많이 볶았다. 새우 머리를 기름에 먼저 볶아서 새우향을 내는 것이 포인트.

 

새우 먹고 나니 남은 파랑 마늘이 너무 맛있어서 푸실리를 삶아서 파스타를 만들어봄.

 

밀피유 나베.

 

다 만들고 난 뒤. 먹고나선 칼국수로 마무리.

 

쿵파오 치킨. 세번 만에 두반장을 적절히 이용했다. 매콤한 것이 술 안주로 정말 좋다. 추천메뉴. 아몬드 같은거 좀 넣으면 더 맛있을 듯.

 

밀피유 나베를 먹고 남는 칼국수 사리는 역시 약간 남아있는 토마토소스와 홍합으로 파스타(?)를 만들었다. 칼국수 면에 전분가루가 묻어 있어서, 면을 따로 익히고 국물을 약간 넉넉하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

 

 

 

올리고 나니 이걸 왜 올리고 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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