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커버가 특이해서 출근글에 플레이 했다. 얼터너티브 알앤비를 하는 신인이 또 나왔구나 하는 생각으로 조금 듣다가 넘겼다. 출근길에 새 앨범, 새 노래를 듣는 것은 쉽지 않아.. 어쨌든 집에와서 조용히 스피커로 플레이 해보고는 의외로 노래가 괜찮아서 놀람 ㅋㅋㅋ 샤데이 느낌도 나고, 라이나 뱅크스, 제시웨어 같은 뮤지션이 스쳐갔는데, 찾아보니 프로듀서가 로빈 한니발 ㅋㅋㅋㅋㅋ 바로 라이(Rhye)의 프로듀서였다. 더 놀라운건 Niia가 로빈 한니발의 여친이래.. 세상 참...

 아무튼 프로듀서의 이름을 보자마자 수긍이 갈 정도로 음악적 특징이 너무 잘 드러나는 앨범이었다. 라이나 쿼드론의 소울, 트립합, 소피스티팝 같은 장르들이 잘 섞여있으면서도 이런 장르와 참 잘어울리는 Sigh한(?) 목소리를 가진 니아의 매력이 잘 드러나 있다. Hurt You First는 그 중에서도 Islye Brothers의 Between the Sheets를 떠오르게 한다. 생각난김에 Between the Sheets도 다시 들었는데, 이 노래는 언제들어도 좋다.

 

 

Niia - Hurt You First

 

유투브 댓글에 Irene가 추천했다고 하길래 이게 대체 누구야 싶었는데 알고보니 레드벨벳 아이린이네..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ㅋㅋㅋㅋㅋ

 

Isley Brothers - Between the Sheets

 

 

쓴 김에 니아의 노래 한 곡 더. 이 노래도 좋다.

 

Niia - Last Night In Los Fel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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