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종신옹 ㅋㅋㅋㅋ

 

 

 종신옹이 아는 형님에 나와 보고싶다를 부른 영상이 화제다. 대충 불러도 '보고싶다' 정도는 이 정도 부른다... 뭐 이게 이 영상이 히트한 가장 큰 이유일 것 같은데.. 그렇다면 종신옹 최고의 라이브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유스케 라이브 '이별택시'를 소환해본다. 작사가가 윤종신이고 내 기억으로는 원곡의 편곡자가 유희열이었던 것 같다.

 

이건 뭔 영어자막이냐..

 

 발라드 가사로는 확실히 파격이다. 현실적이고 찌질함이 물씬 풍기는 가사인데.. 이렇게 진지하게 부르니 그게 또 강렬하게 와 닿는다. 제삼자가 보기에는 찌질한 상황임에 틀림없지만, 이 찌질함이라는 것은 순수하고 진실된 마음이 전제되어야만 가능한 것이니까. 그런 진실한 마음이 참 잘 드러나는 라이브다.

 

 언젠가 종신옹이 인터뷰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성시경이 자신의 발라드곡을 잘 소화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잘 이해해준다며 그가 자신의 페르소나 같은 것이였으면 한다고... 아니야. 성시경이 부르는 발라드는 너무 고급져. 뭐 그러한 고급진 이면을 페르소나로 한다면 수긍 못할 것은 아니지만... 역시 종신옹의 노래는 종신옹이 불러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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