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뮤직을 한달넘게 썼지만 정을 붙일 수 없다. 일단 보유하고 있는 곡이 별로 없다. 국내곡은 없는게 더 많고 해외곡들의 경우 신보는 거의 제공되지만 옛날노래는 절반도 제공되지 않은 경우가 부지기수. 좋은 점이라고는 음악 추천기능이 좋다는 것 하나뿐...
 어제도 오랜만에 일찍 집에 오면서 노래를 찾았으나 원하는 노래가 없었다. 늘상이라 놀랍지도 않았다. Musiq의 대표곡을 재생시켰다. 아무생각 없이 들으려고 ㅋㅋ 그리고 이 노래가 나왔고 지상층으로 올라간 지하철에는 아주 밝은 햇빛이 들어왔다. 갑자기 또 대학생 추억 소환 ㅋㅋㅋ 노래는 사실 Musiq의 발라드중에서 그렇게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그냥 찡했다. 지하철에 햇빛이 들어오는 순간이 왠지 모르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 생각해보면 4호선 다음으로 1호선을 많이 탔던 것 같다. 맨날 신보는 안듣고 추억팔이만... 사진은 명동성당인데 이 사진도 참 추억많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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