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진득하게 들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듣자마자 이건 써야돼!!라고 느낄 정도의 앨범을 만난지도 꽤 오래된 것 같고.. 오늘 오후에 수업이 없어서 일하면서 들으려고 대충 네이버 뮤직에서 R&B섹션의 신보를 플레이 시켰다가 오랜만에 쓰고 싶은 앨범을 만난 것 같다. 하이에이터스 카이요테? 일본 애들인가 했는데, 호주 출신 4인조 밴드더라. 56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Q-Tip이 피춰링한 "Nakamura"로 최우수 R&B 퍼포먼스 상을 받았다던데, 이 노래도 오늘에서야 들어봤다. 

 앨범을 듣다보면 밥부터 퓨전재즈에 이르는 재즈, Funk, MPB나 쿠바음악, 네오소울, 덥스텝까지 다양한 요소를 만나볼 수 있다. Saalam Remi의 Flying Buddha소속이라던데, 퀘스트러브나 에리카바두, 테일러 맥퍼린등 소울쿼리안 애들하고 좀 친한듯. 얘네도 소울쿼리안인가?? 어쨌든 오랜만에 앨범 리뷰 쓰고 싶은 밴드다. Borderline With My Atoms는 앨범에서 가장 무난한 노래라고 생각되는 곡인데, 적당히 Chill하기 좋은 네오소울 곡이다. 유투브에 라이브 버젼밖에 없는 관계로 라이브 버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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