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종종 Nu Jazz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는다. 콴틱은 윌 홀랜드의 원맨밴드인데, 사실 이 윌 홀랜드는 콴틱 말고도 콴틱 소울 오케스트라, 더 콤보 바브라 등, 다양한 밴드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이름이 다양하다는데서 눈치 챘겠지만, 하고 있는 음악의 폭이 굉장히 넓다. 오늘 올린 노래는 Nu Jazz 스타일이기는 한데, 윌 홀랜드는 재즈, 훵크부터 보사노바 같은 라틴계열 음악이나 레게까지 음악을 폭넓게 소화한다. 그리고 각각의 음악 스타일을 본인의 음악으로 체화하는 능력이 엄청 좋다. 영국의 소울 싱어인 앨리스 러셀과는 많은 작업을 함께 했다. 특히나 내가 콴틱을 처음 알았던 것이 2012년에 나왔던 앨리스 러셀과의 콜라보 앨범에서 였는데, 이 앨범은 올드소울과 블루스에 더 가까운 음악을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에 앨범이 엄청 맘에 들어서 콴틱의 노래를 더 찾아봤는데, 의외의 음악들이 튀어나와서 놀랐어....

 아무튼 이 노래는 콜라보 앨범이 나오기 전인 2006년에 나온 싱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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