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코첼라 페스티벌. 매년 어마어마한 라인업을 보면서 손가락만 빨고 있다. 올해도 손가락이나 빨아야지.





 스톤로지스와 블러, 피닉스, 레드 핫 칠리 페퍼스가 헤드라이너. 한가지 의문점은 피닉스를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긴 하지만 헤드라이너에 설 정도 였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이해가 안간다. 사람들 반응도 나랑 비슷한듯. 그러나 들여다보면 라인업은 뭐 두말할 나위 없다. 어릴적 우상이던 J5와 우탱클랜에 간절히 내한을 바라고 있는 프란츠 퍼디난드를 비롯해 비슷한 류의 투 도어 시네마클럽, 패션 핏, Foals, 올해 잘 나가던 신인인 제시 웨어, 퓨어티 링과 인디씬의 그라임즈, 그리즐리베어, 예예예스, 재팬드로이드, 일렉쪽엔 제임스 블레이크, 라 루, 모비, 베나씨, 올해 잘나가던 나이프 파티, 파롭 스텔라. 그 외에도 뱃 포 래쉬스, 자넬 모네 등등.. 다 나열하자니 입, 아니 손이(눈도) 아파서 관두자. 우탱클랜은 ODB의 홀로그램 이야기가 있던데... 우탱이름으로 앨범도 나올까말까 고민중인거 같던데 고민하지 말고 하나 내.. 너넨 전무후무한 클랜이야. 


 위 리스트 중에서 내가 괜히 심술이 나서 내한 취소되면 좋겠다고 생각한 시규어 로스에, 슈칼슈에서 데려오는 그라임즈와 재팬드로이드는 내한을 하니 그것에 위안을 삼아야 하나. 그래봐야 내가 가는건 그라임즈 하나.. 그 마저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ㅋㅋ


 예매는 다음주 화요일 10시(LA 시간으로..)라니까 갈 사람은 알아서 해.... 난 손가락 빨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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