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나온 노래다. 70년대 모타운을 소환하는 빈티지함, 말랑말랑한 사운드, 머라이어 캐리의 보컬, 그리고 미겔 특유의 싸이키델릭함이 잘 어울어진 노래다. 미겔이 피춰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미겔 노래임을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미겔st의 사운드가 잘 배어있다. 싱글로 나온지 7개월이나 되는 노래를 굳이 지금 포스팅 하는 이유는.. 그냥 얼마전에 연말결산 쓰다가 자넬모네의 앨범에서 미겔이 참여한 Primetime의 뮤직비디오를 보는데, 미겔 생긴것과 어색한 연기 빼고는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갑자기 이 노래가 스치고 지나간거야.. 오디오로 듣는건 참 좋은데.. 이게 뮤비를 보면 미겔이 아줌마를 태우고 달리잖아?? 아.. 뭔가 시작부터 이건 좀.. 아 물론 16살 차이야 요즘 흔한 일이긴 한데, 그냥 머라이어 캐리는 좀 그래.....내 기억속에서는 졸 오래된 아줌마인데다가 안 섹시한데 자꾸 벗고 그래서;;


 어쨌거나 노래는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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