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은 조지해리슨.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나 엘라 핏제랄드 같은 뮤지션들도 많이 커버했지만 이 버젼이 가장 맘에 든다. 부끄러운 줄 알고 살아야지.... 아는만큼 보이는 것 같고, 그대의 우주가 얼만큼 큰가에 따라서도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어구(?)중에 하나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인데,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문득 이 노래가 떠올랐다. 니나 시몬의 목소리는 참.. 아름답다. 목소리 자체는 중성적(때로는 남성적)이지만 참 섬세하다. 쓸쓸하기도 하지만, 의외로 포근하기도 하다. 그리고 그 중성미 덕분에 독특한 아우라가 느껴진다. 갑자기 니나 시몬 예찬 ㅋㅋㅋㅋ 뭔가 한마디로 표현할 적절한 단어가 떠올랐었는데 그새 까먹었다. 풔킹 삼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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