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가요제 거머리 얘기가 많다. 표절로 들리지는 않는데, 원곡(?)을 듣고 기분이 썩 좋지도 않았다. 너무 비슷하잖아.. 일부 샘플 그대로 따다 집어 넣은 것 같은 느낌. 앨범이 잘 되고 여기저기서 곡 의뢰가 들어오니 좀 조급했나.. 표절, 샘플링, 장르, 샘플 클리어링까지 요즘 많은 이들이 본의아니게 음악 공부중이다. 분홍신도 그렇고, 표절이라 말하는 사람도, 그런 사람들을 계몽하겠다는 관계자도 둘 다 이해는 간다. 


 개인적으로는 또 다른 의미로 기분이 찝찝하게 좋았는데(?), 카로에메랄드가 대체 누구야?? 싶었는데, 노래를 들어보니 좋은거야.. 우아.. 오래 들을 것 같진 않지만 기분 좋을 때 들으면 진짜 좋겠다 싶었다. 한편으로는 역시 난 쥐똥만큼도 모르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오랜만에 네이버 뮤직에서 신보들을 쭉 검색하는데, Positive Flow라는 뮤지션이 런던 출신 프로듀서 어쩌고.. 뭐 막강 피춰링진이니 뭐니 하길래 일단 들어봤다. 그리고 아.. 역시 좋네. 역시 음악은 다 좋아.라는 생각과 함께 난 역시 벼룩의 똥만큼도 모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투브 검색 ㄱㄱ. 이 노랜 좀 오래된 노랜데, 같은 애 노래 맞겠지??? 위키 검색도 해봤는데 나오는건 없고..  이러나 저러나 음악만 좋으면 됐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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