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ov Stelar정도면 상당히 다작을 하는 편이다. 사실 이런 얘기는 좀 뭣하지만, 사람들이 가끔 자기 까페에 틀 음악이나 들을만한 음악 뭐 있냐고 추천해 달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즐겨 듣는 노래는 추천하기 조금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고, 보통은 부담없이 들을만한 BGM을 추천해 주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의 한 뮤지션이 바로 이 Parov Stelar이다. Nu-Jazz, 혹은 이지 리스닝 라운지 음악, 일렉트로 스윙, 다운템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는 이 뮤지션은 누가 듣더라도, 혹은 처음 듣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들었을 때 '아, 좋네?!'라고 말할 수 있을 만한 뮤지션이다. 그렇기에 수많은 CF나 BGM으로 쓰이기도 했다. 다작을 하는 뮤지션이지만 언제들어도 여전히 늘 좋은 음악을 들려준다. 신보가 나와서 들어봐도 늘 들었던 음악처럼 편안하고 매력적이다. 다시 말해, 참으로 '안전한' 선택이다. 나에게도 마찬가지고, 다른 누구에게도 마찬가지고..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이 뮤지션은 음악을 참 많이 듣는 것 같다. 그러니까 이렇게 다양한 음악을 무리없이 리믹스 해낼 수 있는 것이고.. 자주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들려줄때마다 실망이 없는 뮤지션이라, 아쉬움과 반가운 마음이 동시에 드는 뮤지션이다. 칭찬인데, 항상 칭찬인건 아니야..... 특히 개인적으론 더더욱.







아래 음악은 인스트루멘탈 힙합음악 같기도 하고.. 하여간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은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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