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Jose James(호세 제임스)의 1집 Dreamer를 처음 들었는데, 상당히 좋았었다. 음악은 좀 훵키한 재즈와 소울이 합쳐져 있었고 그 위에 보컬이 얹혀 있는데 꽤 자연스러웠다. 그래도 그땐 소울보다 재즈에 좀 더 많은 지분을 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신보 "No Beginning No End"가 나왔길래 들어보니 첫곡부터 조금 당황스러웠다. 1집에서도 디안젤로의 스멜이 조금 났었는데, 이 앨범의 첫곡 It's All Over Your Body는 듣자마자 디안젤로의 'Playa Playa' 떠오르는거다 ㅋㅋ 둥둥거리는 훵키한 베이스 라인과 리얼 드럼, 조미료처럼 첨부된 브라스, 듣고보니 노래부르는것도 비슷하다 ㅋㅋ 물론 디 쪽의 레이백이 훨씬 더 쫄깃하긴 하지만 ㅋㅋ 곡 정보는 찾아봐야 되지만 디를 떠올리며 만든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유사하다.


 앨범은 꽤 수작이다. 오랜만에 리뷰를 써보고 싶을정도로 ㅋㅋㅋ 그리고 맥스웰의 공연도 날라간 판에, 디와 맥스웰의 신보들만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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