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음악은 언제나 늘 있어왔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그 좋은 음악을 발견하느냐 못하느냐, 그리고 오랫동안 기억되느냐 안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그런의미에서 흑덕인 나에게 좋은 흑인 음악을 계속 상기시켜주는 사람들이 마냥 고맙고 반갑다. 희봉닷컴이 그러하고, 리드머나 힙합엘이 같은 커뮤니티가 그러하고, 소소한 많은 블로거들이 그러하다. 현재의 음악을 많은 웹진들이 알려준다면, 과거의 음악은 블로거들을 통해 되새긴다. 좋다. 좋은 블로그, 좋은 블로거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참 이상하게도, 메인스트림 음악은 흑인 음악을 베이스로 한 음악들이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데(국내도 마찬가지. 오디션 프로그램 보면 알잖아.), 정작 흑인 음악은 국내에서 비주류다. 락페말고.. 흑덕들을 위한 페스티벌 좀 생겼으면 좋겠다. 


 Van Hunt음악 올리려다 잡소리만 가득. '네오 소울'이라는 장르가 가진 색도 많이 옅어졌고, 그 인기도 예전만 못하지만, 여전히 명맥은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2004년에 첫 앨범을 발매하고, 지금까지 총 세장의 앨범을 발매한 반 헌트도 그 중 하나. 이제 새 앨범을 내줘야 하는데....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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