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에 넣어둔 음악을 랜덤으로 돌리면서 샤워를 하는데 디즈의 'Soul Tree'가 흘러나왔다. 노래가 처음 시작하는데 이 노래가 라샨 페터슨의 노랜가? 디즈의 노랜가? 잠깐 고민했었다. 확실히 사운드가 많이 닮아있어.. 그래서 불만이라는건 아니고, 디즈 졸 좋음 ㅋㅋㅋ 확실히 요즘 인디에서 활동하던 알앤비 뮤지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 사실 요즘 우리나라 가요계가 꽤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인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드는데, 이 얘기는 다음에 한번 썰을 풀어보도록 하고.. 아무튼 정기고도 뜨고, 라디는 예전에 떴고, 자이언티, 게다가 크러쉬까지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던 진보와 디즈만 빛을 못보고 있다. 디즈야 이 앨범내고 군대 갔고 아직 잠잠하니 그렇다 치고, 진보는 사실 그런 음악 해봐야 나같은 덕후나 알아줘...... 디즈도 좀 비슷하려나.. 난 네오소울이 굉장히 대중들에게 잘 먹힐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내가 한번에 반했기 때문일 듯..) 그건 좀 아닌거 같기도 하다. 디즈의 소식이 궁금하다.. 이 분 요새 뭐하고 사시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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