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카페 포스팅은 대학로 좌식 카페 2na. 대학로 골목길에 간판도 잘 안보이고 2층에 위치한지라, 아는 사람만 아는, 하지만 알 사람은 다 아는 카페다. 그리고 25살때부터 약 2년간 진짜 단골이었는데.. 주인 형님(?)이 단골이라고 서비스도 많이 주시고.. 소품도 아기자기한 것이 예쁘고 여러가지 차와 커피를 비롯한 대부분의 메뉴들이 섬세하게 신경을 쓴 흔적들이 보이는 카페다. 주인 형님 엄청 섬세하신듯. 2010년 월드컵때 여기에서 같이 응원하고 그랬는데 ㅋㅋ 바쁘기 전에는 토요일에 가서 무한도전도 맨날 봤고 ㅋㅋㅋ 다... 추억이다... 지나가다 마주치면 '한 번 놀러 오세요'라고 말하시곤 했는데.. 핸드드립에 맛 들이고 나서 맛있는 핸드드립 카페들을 찾기 시작하면서 서울에 갔을 때도 발길이 뜸해졌지만.. 갑자기 다시 가고 싶다. 예전 대학로 살때 집 앞에 있는 할리스 다음으로 많이 갔던 카페다. 할리스는 뭐.. 집앞이라 혼자서 그냥 맨날 다녔고 ㅋㅋㅋㅋ(근데 지금은 없어졌더라....내 할리스...) 



 그러고보니 민처도 없어졌다던데.. 털보네도.. 내 대학시절 추억들.....ㅜㅜㅜ 동대문에 함남집만큼은 안 망했으면 좋겠다.ㅜㅜ








사진은 모두 이나에서 찍었다. 막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곳이다. 여자분들이 좋아할 만한 곳. 지나친 스킨쉽 안 돼요. 냄새나는 발도 안돼요. 자러가는 곳도 아니에요. 혜화역 4번출구에서 CGV방향으로 가다가 김밥천국 골목. 10m쯤 가면 2층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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