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디안젤로의 음반 Brown Sugar하고 Voodoo를 샀다. 당시는 이미 맥스웰의 음반을 듣고 네오소울에 뻑이 가 있던 상황이었고, 디안젤로의 음악은 들어본게 없었다. 어찌 말하면 도박이었지. 그것도 앨범 두개를 동시에 사다니. 그리고 그의 센세이셔날 했다는 데뷔 앨범 Brown Sugar를 플레이 한순간, '이런 씨X!!'을 속으로 수십번 연발했던 기억이 있다. 세상에 이런 음악, 이런 목소리가 있었다니. 첫 앨범, 첫 곡의 강렬함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사실 지금은 2집 Voodoo를 더 좋아하고, 이 앨범에서도 Lady, Shit, Damn, Motherfucker, Cruisin', When We Get By같은 노래들을 더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이 디안젤로 하면 이 노래가 떠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