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서 가장 자주 찾는 까페.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커피맛이 좋다. 주인 아저씨께서 직접 로스팅을 하시는데, 로스팅을 하는 온도가 대략 200도 근처라고 한다. 그 중에서 가장 발음하기 좋은 온도가 이공오도씨라서 카페 이름을 이공오도씨라고 지었다고...


 이 날은 서울에 모임이 있어서 갔다가 원두도 조금 사올겸 혼자 잠깐 들러서 핸드드립 한잔 마시고 왔다.


핸드드립을 시키면 요런 쟁반에 초콜렛 한조각과 같이 나온다. 이 날은 예멘 모카 마타리로.



가운데는 이렇게 원두들과 로스팅기계가 있다. 인테리어도 심플하고 예쁘다. 혼자 찍기 민망해서 사진 흔들린거봐....





 인테리어도 그렇지만 여기 재즈 위주로 선곡하는 재즈음악도 꽤 괜찮다. 음악이 별로인 곳은 앉아있기도 싫거든 ㅋㅋ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비롯한 브런치 메뉴들도 깔끔하고 정성스럽게 나오는데, 꽤 인기가 많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티라미수를 자주 먹었는데,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마스카포네 치즈를 직접 만드신다더니 맛도 꽤 괜찮다. 커피랑 같이 마시면 좋다. 대학 다닐 때 생겼으면 자주 갔을텐데 좀 아쉽.


마시고나서 사온 예멘모카 마타리 100g. 어제 내렸을 땐 갸우뚱 했는데, 오늘 내렸더니 역시 맛있더라. 마타리가 짱이여.....ㅜㅜ






던킨 성대점에서 성대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정문 조금 못미쳐서 꾸꾸루꾸??인가 하는 닭집 끼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Cafe & Coffee'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ffaine.  (0) 2014.05.14
홈 카페 기구 목록  (2) 2014.03.27
파나마 다이아몬드 마운틴  (2) 2013.12.07
Cafe 2na  (3) 2013.12.05
과테말라 핀카 엘 카르멘 마이크로 랏  (0) 2013.11.20

+ Recent posts